[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11일 오후 김오진 제1차관 주재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간담회에서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PF보증의 보증한도 확대(50→70%) 및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투입 요건 완화), 중도금대출 책임비율 상향(90→100%) 등 공적보증 확대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조속 시행하여 업체가 PF보증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HUG
◆ 귀성전쟁 시작…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 예상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동인구는 402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평균 575만명이 움직이는 셈입니다.이번 연휴 주요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 낮입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명절 교통량 데이터를 토대로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후 4시경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6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문가 TF 논의결과와 전국 무량판구조 아파트 전수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10월 중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정상화 TF 킥오프 회의를 열어 건설 카르텔을 혁파하기 위한 대책의 기본방향을 논의했다.원 장관은 "그간 정부가 수많은 건설안전 대책을 쏟아냈지만 작금의 사태에서 보듯이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며 "산업 전반에 뿌리 깊게 형성된 카르텔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체계 부실로 건설현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부터 폭염특보가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발령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수치다. 대체로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가량 높아진다. 폭염특보 기준이 체감온도로 바뀌면 오는 7~8월 폭염특보 발령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5년간 폭염일수 및 열대야 일수도 증가하는 등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서울시는 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건설사들이 지난 4월 계획한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이 절반 이상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분양을 미룬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보다 77%가량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인 이번 달(5월)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였지만, 실제 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가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복구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15일 선강부문을 완전 정상화하고 냉천 범람의 피해가 컸던 압연라인 복구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포스코는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3·4선재 및 2냉연, 12월 중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 단계적인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별 재정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신사시장을 방문해 재해피해 복구 및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신사시장은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85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재정비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하고 해당 지역 5개 시장과 함께 마스터플랜을 논의하겠다고 23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 30일 구성한 1기 신도시 재정비TF를 즉각 확대 개편하고 5개 신도시별 팀을 만들어 권한을 가진 각 시장들과 정기적 협의체를 만들 것"이라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국토부)장관과 5개 시장 1차 협의회를 잡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과거 1기 신도시를 기획·운영했던 관계자도 섭외하고 TF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둘러싼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도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리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했다. 그런데도 국민에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10일 전후로 '250만호+α'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며 지역별 공급 물량은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최근 금리·물가·환율 인상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속에 집값 흐름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 공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원 장관은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구는 줄어든 반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가구와 주택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도생) 등이 대체 주거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다소 열악한 주거환경이 문제다. 윤석열 정부는 1인 가구가 아파트 수준의 쾌적성을 누릴 수 있도록 도생의 투룸 세대 비중을 늘리는 등의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8월 발표될 '250만호+α 주택공급대책'에 포함될 예정이다.◆1인 가구 700만명 돌파…전체 33.4% 차지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에 대해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고, 가급적 법적 절차의 기준에 맞춰서 안전을 고려하되 빠르게 건설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질의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신한울 3·4호기를 빨리 완공하기 위해서라도 여러가지 각종 절차를 앞당기는 패스트트랙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활용해달라"고 당부하자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또 "신한울 3·4호기는 새 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라서 건설 재개되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2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2만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의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분양은 평년 대비 30% 이상,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많은 46만호(사전청약 합산)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분양에 선행하는 인허가 실적이 작년 55만호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며 "분양가상한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 전국 대도시권에 83.6만호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2.4 대책(3080+ 대책)이 만 1년을 경과하면서 향후 부동산시장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목표의 60%를 달성하며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추세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려면 과제들이 산적한 상황이다.전문가들은 최근 주춤한 집값은 정부 2·4대책 효과보다는 대출 옥죄기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거래절벽 등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2·4대책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작년 서울 주택 매매 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주택)는 아파트 거래량을 매달 앞지를 정도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값과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빌라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빌라는 여전히 투자대상으로서 유망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다만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분양받거나 지분을 쪼갠 구축 빌라를 사면 현금청산 대상이기 때문에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