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을 발표했다.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비례 1번으로 확정했다. 서 전 의원은 반미 논란이 제기된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낙마로 재추천돼 1번을 받았다.비례 2번으로는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를, 3번으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을 배치했다. 4번에는 임관현 전 국세청 차장이, 5번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방부 영내 수감시설에 구속 수감됐던 공군 부사관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영내 시설에서 피고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경 국방부 수감 시설에 수용된 A상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상사는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보복 협박, 면담 강요 등의 혐의로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 독방에서 지내던 중이었다. A상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곳은 독방에 딸린 화장실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내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던 변희수 전 하사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 정도가 꽤 이뤄진 점 등으로 보아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측됐다. 육군 5기갑여단에서 전차 조종수로 복무하던 그는 성 정체성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지난 2019년 11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성전환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변 전 하사에게 육군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린 뒤 강제 전역을 결정했다. 전역사유는 성전환 수술로 인한 '신체의 일부 상실'이다. 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시민단체들이 '성전환 수술을 한 육군 부사관의 전역 처분 결정이 적법하다'고 결론지은 육군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군인권센터 등 20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트랜스젠더 군인 변희수의 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는 3일 '변 전 하사의 전역은 적법하다'는 육군의 결정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반발했다.육군은 이날 "지난 6월 29일 개최된 육군본부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에서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처분 취소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기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대책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마치고 돌아와 여군 복무를 희망했다가 강제 전역한 변희수 전 하사가 법원에서 '여성'으로 인정받았다.10일 군인권센터는 "청주지방법원은 한국군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완료한 군인 변희수 하사의 법적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12월 29일 변 하사는 가족관계등록부 특정등록사항란 성별 표기 정정 신청을 제출했으며 44일 만인 이날 이같이 결정 받았다. 이는 지난달 22일 육군으로부터 고환 및 음경 결손을 근거로 강제 전역 조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국 BBC 등 외신들이 성전환 이후 강제 전역 당한 변희수 하사의 소식을 전하며 한국 사회의 보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22일(현지시간) BBC는 육군이 변 하사에 대해 전역 결정한 일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앞 글자를 딴 말)가 되는 것은 장애나 정신 질환, 죄악으로 비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에는 차별금지법이 없다"고 지적했다.BBC는 또 "반(反)성소수자 단체 활동가들이 변 하사가 공개 기자회견을 하기 전 온라인에서 그의 신상을 밝히려고 시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육군이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하고 돌아와 여군 복무를 희망한 현역 부사관의 전역을 결정했다.22일 육군은 A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전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 북부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A씨는 지난해 휴가 기간에 해외로 출국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부대로 복귀한 A씨는 군병원에서 의무 조사를 받았고 군병원은 A씨에게 '심신 장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육군 남성 부사관이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하고 여군 복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 북부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 A씨는 휴가 기간에 해외로 출국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로 복귀한 A씨는 군병원에서 의무 조사를 받았고 군병원은 A씨에게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내렸다. 앞서 육군은 A씨의 전공상 심의에서 '본인이 스스로 장애를 유발했다'고 보고 비전공상 판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A씨에 대한 전역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가 박찬주 전 육군대장에게 "삼청교육대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비판을 받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박 전 대장에 대한 '김영란법 위반' 혐의 상고심 유죄 판결을 두고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28일 임 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28일) 대법원이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상고심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연한 결과다"라며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임 소장은 대검찰청이 "군인권센터가 재항고한 박찬주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4일 자신을 '삼청교육대에 가서 교육받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게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불되는 군인연금, 박탈됐으면 한다"고 맞대응했다.임 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얼마나 미우면 삼청교육대 보내야 한다고 했겠느냐"며 "저도 박찬주 대장이 밉지만 말년 장군 품위 유지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해 장군연금을 박탈해야 한다고까지는 주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저런 말을 듣고 나니 봐주면 안 되겠구나 싶다"며 "빨리 유죄 받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4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에 대해 "이 분(박찬주 전 대장)은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분이지 지금 시대에는 부적절한 인물로 보인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박찬주 장군의 기자회견을 보니 이 분은 5공 시대 삼청교육대까지 거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1호 인재 영입을 추진하다 보류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자신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을 겨냥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장은 4일 오전 10시 63빌딩 사이플러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조하는 정치인도 각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장은 "제가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황교안 대표 때문이 아니라 우리 군을 이렇게 만든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라며 "고개 숙인 현역 장교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계엄풍 공작을 중단하라"며 "NSC 언급은 새로 나온 게 아니라는 근거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민주당과 군인권센터는 며칠 전 폭로한 문건에 'NSC 관련 내용이 계엄 문건에 새로 등장했다'며, 황교안 대표의 연루 문제를 재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지난 해 이 문건의 최초 폭로자였던 민주당의 이철희 의원은 과도한 주장이라며 공개적으로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본 의원은 민주당 이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검찰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수사와 관련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관여했다고 주장한 군인권센터는 '윤 총장은 관련이 없었다'는 검찰 해명에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재반박했다.군 인권센터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수사 최종책임자는 윤 총장"이었으며 "계엄 문건 사건의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대검찰청은 계엄 문건 사건에 윤 총장이 관여했다는 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법적 절차가 시작된 만큼 남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절대명령을 받들고 민생경제 활력으로 20대 국회가 마감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