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각각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밤 '5·18 폄훼'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의 공천 자격을 취소하면서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의 주요 인사들이 속속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지역구를 정하자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의 지역구 출마 여부와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 안팎에선 두 공동대표가 영호남에 각각 출마해 거대 양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총선에서 전국적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이준석 공동대표는 1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나를 포함해 모두가 전략적 지역구 배치 대상이다. 몇곳을 추려놓고 다들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지는) 열어놓고 있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개혁신당 최고위원에 김종민·조응천·금태섭 의원이 선임됐다. 12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1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개혁신당은 최고위원으로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의원과 원칙과상식 조응천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를 임명했다. 각 진영별 회의를 거쳐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에서 각각 최고위원 1인을 추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개혁신당은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양향자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3지대 세력들이 통합을 위해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난항에 빠져든 양상이다.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등 3개 신당을 비롯해 '의원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지대 제정당 2차 원탁회의'를 열었다. 합당을 전제로 한 통합공천관리위원회(통합공관위) 구성 방법 등이 협상의 핵심이다.'원칙과상식'의 이원욱 무소속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에서 실망스럽게도 많은 내용에 관해 결론을 못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통합공관위 구성과 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6일 선언했다.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의 힘으로 우리 정치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우리 정치는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혼자 다 결정하는 대통령의 입만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민주당은 당 대표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고 있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편 가르기와 팬덤 정치는 우리의 일상이 됐다"고 개탄했다. 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창당대회를 통해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개혁을 외치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대표 취임의 각오를 밝혔다.이 대표는 ‘제3지대’로 거론된 세력들과 손을 잡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한국의희망과 함께, 새로운선택과 함께, 미래대연합과 함께, 새로운미래와 함께”를 부르짖으며 빅텐트 추진을 예고했다.한국의희망은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은 금태섭 대표,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 타파', '탈권위 민주 정치 구현' 및 '승자독식·기득권 정치 타파' 등을 표방하면서 이른바 '제3지대 신당 연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치 세력들이 있다.그러나 이들이 각각 내세운 캐치프레이즈에는 커다란 편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여야 거대 정당들이 그동안 보여왔던 행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원리'가 좀 더 잘 작동되는 제3의 정당을 지지해달라는 요구로 요약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벌써 주도권 싸움이냐는 지적도 만만찮게 나오는 상황이다. 우선, 그동안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태섭 공동대표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이 17일 "제3지대 신당의 형식은 단일 정당이어야 한다"며 제3지대 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통합 정당 출범을 위한 실무 협의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당 논의에서 경쟁만큼 협력의 원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그 형식이 합당이건 창당이건 제3지대 신당을 만든다는 것은 선거 연대와 같은 느슨한 형태의 협력보다 훨씬 강력한 결집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선택은 기본소득당 등으로 구성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10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탈당 선언을 하기 이전부터 제3지대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따라서 현재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신당 추진 세력들과 연대를 통해 빅텐트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진다"고 선언했다.이어 "정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11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며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질타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해왔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 및 민주당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해왔지만, 이 대표가 지난해 12월 30일 이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를 거부했고 이에 이 전 대표는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공언해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UBC 울산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11일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제3지대 야권 연대'에 대해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를 비롯해 이준석 (가칭)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 전 대표는 "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입장을 밝히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동안 저희가 간절하게 요구한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 소위 말하면 묵살 정치"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 하루의 시간 동안 저희의 요구에 대해서 좀 답변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내일 (국회)소통관에 설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국회소통관에 설 수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9일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이준석 가칭 개혁신당 대표도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이른바 '제3지대 신당' 추진세력들이 한자리에 모이게되면서 이들을 포괄할 '빅텐트 논의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양 대표와 금 공동대표는 지난해 8월과 12월에 각각 창당하고 총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준석 가칭 개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연다.이낙연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8일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공식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내 짐작으로는 이번 주 후반에는 내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