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벌써부터 승기를 잡은 양 자축하며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논평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200석 확보로 대통령 탄핵 발언'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직접적 욕설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박 단장은 "자칭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 200석을 만든다면 윤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중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미친 X'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 전 이사장은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서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하자 "아 근데 미친…"이라고 했다가 스스로 실언을 느낀 듯 자신의 입을 막았다.계속해서 "미친 X들인 게, 40%가 높은 거야? 그게"라며 "(대통령 지지율이) 28%까지 갔다가 40%까지 오르니까 엄청 오른 것으로 착각하는 거야. 높은 게 아니었어"라고 쏘아붙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를 추천해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안규백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27명의 후보자가 공모해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며 "당은 박 의원과 조 이사의 양자 경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안 위원장은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을 치를 예정"이라며 "오는 18일과 1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시할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김성환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인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이 추천한 20명 중 10명은 선순위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20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0명은 후순위로 21~30번에 배치된다.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후보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세수 감소와 막대한 부자 감세로 지방으로 갈 돈이 크게 줄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일 반론을 펼치며 맹공을 가했다. 김 위원은 "지방으로 갈 예산이 감소한 것은 감세 때문이 아니며, 야권 인사들의 각종 비리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 발언을 언급하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날렸다.
◆동지인 22일, 맹추위 이어져…일부 지역 눈소식동지(冬至)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가끔 눈이 오겠으나, 충남서해안은 22일 오전(09~12시), 광주·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여야 지도부 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총집결할 것으로 관측된다.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추도식을 치른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 및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매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민언론 빙자한 비열한 선동, 엄정 처벌해야'라는 제하의 글에서 "인터넷 매체 민들레의 정체가 무엇이고 이들이 희생자들을 이용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엄정하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시민 언론'을 자처하는 신생 인터넷 매체 '민들레'가 지난 13일 밤 10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친(親)더불어민주당 성향 온라인 매체들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무단 공개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친야성향 매체 2개사가 명단을 유가족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유가족에게 깊은 상처가 아닌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한 장관은 "친야매체라고 했는데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2일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의 당사자인 최강욱 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면 충돌했다.이날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 장관과 최 의원의 관계는 다른 일반 형사사건 피의자였냐, 피고인이냐의 문제를 떠나서 한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어떻게 보면 한 장관의 발언 여부에 관해서, 발언의 내용 여부에 관해서 기소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최 의원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쯤 되면 무슨 개인적인 원한, 감정이 있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1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에 유 전 이사장은 즉각적으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재판이 끝난 후 법정을 나오며 "1심 판결이니까 판결 취지는 존중하나, (저는) 무죄를 주장하기 때문에 항소해서 문제를 다퉈보겠다"고 밝혔다.유시민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말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및 2020년 한 언론과의 인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제시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에게는 불출마 결단을 촉구했다.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태생) 3선으로 송 전 대표 출마를 반대해왔던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한 시간에 송영길, 유시민, 김경민을 생각하고 대선급 5인방, 새얼굴 5인방을 새로이 다시 제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박용진 의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려대 입학 허가가 취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측은 7일 "너무 가혹하고 부당한 처분"이라며 고려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조 씨의 소송대리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조 씨 측은 "생활기록부가 입시 당락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거나 또는 그 인과관계가 판명되지 않았다"며 "(조 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의 형사재판에서도 인턴십(체험활동) 확인서 등은 고려대 입시에 제출되지 않았다. 그 활동 내용이 요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유 전 이사장의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아무런 근거 없이 파급력 있는 라디오에 출연해 허위 발언으로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신뢰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어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검사장)가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당했음에도 사과는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공수처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내 김웅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관련 보도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8일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재임 중인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