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라 서울시의원은 국토부가 지난 4일 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기존 청년, 신혼부부만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에서 연령 제한을 폐지, 대상 및 범위를 확대시행키로 발표한 것에 대해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지난 2023년 8월 이소라 시의원은 '서울시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례안에는 전세 사기로 인해 주택임차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반영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 연령' 주택임차인을 대상으
◆ 귀성전쟁 시작…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 예상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동인구는 402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평균 575만명이 움직이는 셈입니다.이번 연휴 주요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 낮입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명절 교통량 데이터를 토대로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후 4시경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6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과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비롯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통계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다.감사원은 15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토교통부, 통계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국가통계 및 활용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등은 통계 작성기관인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해 통계수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월 전국에서 3만773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47개 단지, 총 3만77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5877가구) 대비 138%가량 많은 물량이다.수도권이 1만7979가구, 지방은 1만9754가구다. 수도권에선 ▲경기 9139가구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선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 ▲전북 1368가구 ▲부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건설사들이 지난 4월 계획한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이 절반 이상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분양을 미룬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보다 77%가량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인 이번 달(5월)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였지만, 실제 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후 서울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았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순위 청약에 2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98가구 모집에 1만947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98.76대 1에 달했다.전용면적 59㎡A는 18가구 모집에 6424명(해당 지역 및 기타 지역 합계)이 접수해 356.8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는 19가구 모집에 4435명이 지원해 2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4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견본주택 현장 앞에는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계속 밀려들었다. 2월 늦추위 속 평일인데도 오픈 첫날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최근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며 분양 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사뭇 다른 온도 차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정부가 1·3 대책을 발표한 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하는 첫 단지다. 때문에 향후 분양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은 물론 세간의 관심까지 집중시켰다.오전 10시부터 줄을 섰다는 A씨는 "찾는 사람이 많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40가구 ▲59㎡C 9가구 ▲84㎡A 32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다. 청약 일정은 3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지난달 3일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대책을 발표한 이후 준공 30년을 초과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계약일 기준)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중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으로 조사됐다.구축 매매는 작년 대선 전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반짝 늘었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시 저조해졌다.그러다 지난달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본격 예고하고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과 잇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으로 '용산시대'가 펼쳐진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리는 용산정비창 개발까지 본격화된다면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직주혼합 도시마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시내 첫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서울시는 용산 일대를 서울 시내 첫 '입지규제최소구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그동안 정부가 '공급확대와 실수요 보호, 투기억제'라는 3대 원칙 아래 부동산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나 결과적으로 부동산시장 안정으로 연결하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종합 점검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부동산 관계장관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일각에서 5년간 부동산대책이 28번이었다고 지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7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울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올 들어 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수억원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재초환) 부담금 부과가 3월에 예고되면서 재건축 진행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이 큰 상황에서 초과이익 환수까지 더해지면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위축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잠실5단지, 재초환 부담금 부과 대상 지역…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부담금 3억 예상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변화·책임'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 가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가장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거론했다. 그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팬데믹에 민주당 정부의 엉터리 방역 대책이 더해져 자영업자들의 삶은 초토화됐다"며 "계층간, 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극단적인 교육 양극화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암울하게 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납세자들은 집값 폭등으로 인해 몇 배씩 오른 세액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미 납기에 접어든 상태지만 그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일시적 2주택자, 임대사업자 지위가 강제 말소된 생계형 임대인까지 종부세에 관련된 원성을 한번에 쏟아내는 모양새다.전문가들은 징벌적 성격이 강한 종부세가 매년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 부동산 세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일시적 2주택자에게도 역대급 종부세12일 부동산 업계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내 주택공급 신규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통합공모에 신청한 70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성 검토, 지자체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명8구역을 비롯해 최종 후보지 총 17개 구역을 선정・발표했다.지난 '2·4 부동산대책'에서 새로 발표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이번 3080+주택공급방안의 핵심 사업으로 공공주택특별법을 근거로 3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노후도 완화 등 도시·건축 규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