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포항시청에서 세 번째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오중기 후보는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면서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서는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개혁, 평화안보 분야의 공약과 함께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3회에 걸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오 후보는 포용사회 공약의 세부과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대해 "개혁은 시작되고 반드시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전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정치개혁을 온전히 실현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는 전날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직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에 대한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정춘숙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1 합의안을 다 보고했고 박수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여야 4+1은 이날 오전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에 합의한 직후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비례대표 연동률 상한선(캡)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 등을 포함한 단일안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중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 대표들은 23일 석패율제를 도입하지 않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최종 추인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 파행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오늘 중으로 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예산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정동영, 손학규 등 퇴물정치인들이 같이 짝짜꿍이 돼서 본인들이 밀려날 것 같으니까 '석패율 보험'을 만들어서 정치생명을 연장하겠다고 말을 바꾼다"고 힐난했다.심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군소정당의 대표들이 모여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제도에 대해 합의하고 그 합의가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좌초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비판이다.심 대표는 야4당의 행태를 콕찝어 "좌파세력들은 '준준연동형 캡을 내년 총선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4당이 선거제법 개혁안에 합의하고도 더불어민주당이 석패율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선거제법 개혁안이 좌초 위기에 빠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민주당과 야4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19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1+4가 의석나눠먹기를 하는 모습이 꼴불견"이라며 "1+4는 여의도 타짜들이다. 주권은 무시하고 어떻게하면 의석수를 늘릴지 잔머리만 굴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민주당과 좌파위성정당들은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한 '국민무시선거법'을 만들고자 하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모든 야당에 조건 없는 민생·경제 법안 처리만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인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 삶의 보호를 첫 번째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본회의에 민생·경제 법안과 예산 부수 법안이 220건 정도 부의, 모두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한 법안"이라며 "쟁점 없는 이런 법안이 기약 없이 본회의를 기다리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안 처리를 막는 것은 국민에게 배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1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합의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 및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 석패율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다만, 캡은 21대 총선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고, 향후에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연동형 캡(cap) 30석 한시적 적용이란, 지역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올라 있는 '선거제 개혁'을 두고 18일 자유한국당은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주재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은 정말 거꾸로 가는 정권"이라며 "이 정권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의회 민주주의도 정말 유례없는 방법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전(前) 국회의장을 국무총리에 임명하는 것 말고도 지금 국회에서는 여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6일 석패율제에 대해 "석패율제가 중진 구제용으로 될까 걱정하신다면 중진에게 석패율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선거법에 명문화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의당은 중진 구제용으로 석패율제를 요구한 적이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석패율제란 지역구에서 아까운 표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뽑는 제도다.심 대표는 "최근 석패율제 도입을 두고 '심상정 영구 당선 보장용'이라는 말이 도는데 이는 저와 정의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했다.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이제는 석패율 제도의 도입도 백척간두에 서게 된 양상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선거법 개정은 상호간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야 되는데 일방적인 요구에 의해서 아직 합의를 못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석패율 제도는 원래 '지역 구도를 완화하기 위해서 어려운 지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만든 취지'였는데, 요즘 얘기되는 것은 오히려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사실상 '와해 수준'에 이른 게 아니냐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4+1 협의체' 협상에서 선거법 조정을 더는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례대표 의석 중 일부에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연동률 50%)를 적용하는 '연동형 캡(cap)'과 석패율제 도입 등을 두고 다른 야당들과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민주당과 범여권 기생정당들이 획책하고 있는 '의석 나눠먹기 야합'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파렴치한 꼼수야합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일갈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왔듯이 게임의 룰인 선거법만큼은 반드시 합의 처리해야 한다"며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끝내 합의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지역구는 225석, 비례대표는 75석으로 하고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8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한 결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향후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바뀐 선거법에 따라 치러지게 될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는 어떤 구도가 될까. 개정되는 선거법의 핵심은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변경하는 것'과 '전국단위 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은 정개특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대표발의하고 17명의 의원이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 속에 표결로 결정됐다. 홍영표 정개특위 위원장은 개의 1시간 여 만에 "정상회의가 불가능해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