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에 나설 예정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이날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했다"고 밝혔다.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9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재판의 1심 선고가 내려진 것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당연히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해 그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든 진행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 소원이라고 하던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아오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시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이 재판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이 1심에서 유죄로 판결되면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29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1일 검찰이 각각 징역 6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허경무·김정곤)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 등 15명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송 전 시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하면서 "비리 첩보를 수집하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 없는 관권 선거"라며 "송 전 시장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지르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자신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땅투기 의혹'에 대해 재차 일축했다.이는 김 후보가 지난 26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에 대한 울산 KTX 땅투기 의혹 이것을 국가수사본부에 직접 수사 의뢰하겠다"고 한 이후 두 번째다. 김 후보는 27일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 수사 의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을 잡으려고 여러 해 동안 계속 떠들어댔던 것이고, 그걸 지금 민주당이 다시 들고 나와서 떠드는데 (당내에서) 거기 얹어서 이렇게 당을 해치는 일을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자신을 향해 제기된 'KTX울산역 역세권 투기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최근 의혹 검증을 위한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체포동의안 물타기'라고 꼬집었다.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에 대한 반박이지만 3·8 전당대회 당권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상대 후보들의 공세도 함께 잠재우려는 포석으로 읽혀진다. 김 후보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형적인 모함이자 음해"라며 "1800배 시세차익도 거짓말이고, 연결 도로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새빨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무죄면 한국 교도소에 남아있을 죄수가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검사독재 정권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에 대해선 "그 말은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마지막 몸부림 같다. 진실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어떤 권력도 진실을 숨기고 은폐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또 "5년 전에 있었던 울산시장 선거 공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도입된 '재판 전 공소장 전문 공개 금지 원칙'을 폐기하고 공소 제기일로부터 7일 이후 공개키로 했다.법무부는 "앞으로 공소 제기한 사건의 공소장을 국회가 요구할 경우 공소제기일로부터 7일 이후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은 법원에서 정식 재판이 시작된 뒤에야 공소장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이 시기를 대폭 앞당긴 것이다.그동안 법무부는 국회가 요구하면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담은 공소장 전문을 기소 직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개해왔다.하지만 지난 2020년 2월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5년 내내 무자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 놓고 이제와서 시작도 안한 사건을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를 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보복수사 주장을 일갈했다.이에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수사선상에 올린 것을 놓고 "백운규(전 산업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박상혁 의원에 대한 수사개시는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행정고시 출신인 도시행정 전문가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이춘희 예비후보를 민주당의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함으로써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해있던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이들은 후보 확정 첫날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신경전을 벌였다.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나성동 선거사무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세종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라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이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세종시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본경선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각 50%씩 반영됐다.민주당은 본경선에서 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과밀화를 타파하기 위한 국내 첫 메가시티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출범한다. 부울경특별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초광역 철도망, 초광역 도로망, 대중교통망, 수소경제권, 친환경 조선산업, 자동차, 항공산업 등 21개 분야의 126개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초광역협력을 통해 부울경은 현재 800만명 수준인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명으로 늘리고 GRDP(지역내총생산)는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부산울산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1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1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올해로 18년째를 맞는 SK 행복김치 나눔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후원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장, 김문식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 김재호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수도권 1극 체제를 탈피하기 위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4개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최종보고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울산연구원 등 영남권 4개 연구원에 발전 방안을 의뢰하면서 추진됐다.이번에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아시아 거점 도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내년 울산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열전에 막을 내렸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이번 전국체전은 무관중 경기, 19세 이하 선수 출전 등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당초 우려했던 코로나19 감염은 대회기간 중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완벽한 '안전체전'이 됐다. 대회 주최 측은 선수 전용 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결과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