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경북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히로시마현 교류를 위해 26~29일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출장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도 동행해 도민들을 격려하고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에 힘을 보탠다.일본에 도착한 이 지사는 곧바로 경북의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해외자문위원(조옥제 자문위원 등 3명)을 만나 환담하고 업무 방향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7일엔 도쿄도민회(회장 최용일), 28일은 오사카도민회(회장 정훈)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을 격려하고 교류방안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임기 만료를 눈앞에 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중징계의 효력이 정지됐고, 농협지주에서도 신뢰가 두텁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갈등이 있었던 노조 측의 분위기도 완화됐기에 내부 잡음도 어느 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7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3029억원) 대비 88.41%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4분기에 손실을 기록했을 것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국내 상장사 최대 영업이익과 글로벌 3위 수성을 달성했다.'정의선의 마법'이다. 회장 취임 5년 차를 맞은 정 회장은 국내에서 만년 1위였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영업이익 1위(현대차), 2위(기아)라는 타이틀을 양손에 거머쥐었다. 여기에 2년 연속 글로벌 3위도 수성했다. 양사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동화 전환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성남시를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푸른 용의 해' 비상을 다짐했다.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KB유니콘클럽 신년회'를 열고 판교에 사무실을 둔 KB유니콘클럽 소속 스타트업들의 연간 사업 계획을 공유 및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KB유니콘클럽은 국민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혁신센터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맡아, 새내기 혁신기업이 무사히 업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자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임기 중에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는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건전재정 기조라고 하는 것은 꼭 써야 할 때 반드시 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집에서 돈을 아끼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지출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결 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우리는 고객, 더 나아가 인류와 함께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 광명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2024 신년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정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날 정 회장은 '변화'를 거듭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혁신을 주문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 간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갑진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이곳에서 출발하여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가 됩니다.저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영국의 협력과 우호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CBE'를 받았습니다.1970년대에 민간 경제협력을 주도한 공로로 선대회장님께서 받으셨던 것과 같은 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를 놓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포스코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경제계 신년회에 2년 연속 불참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연임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회장 후보군에 들어간 최 회장의 부담이 커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4 경제계 신년 인사회'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과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재계 5위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혁신·변화'를 주문했다.특히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그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해현경장 자세로 경영시스템 바꾸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당의 심의·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상임전국위원 66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59명(투표율 89.39%)이 투표에 참여해 57명이 찬성(찬성률 96.61%)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비대위에는 민경우(58) 대안연대 상임대표, 김경률(54) 회계사, 윤도현(21) '자립준비 청년 지원(SOL)' 대표, 한지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3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내년 1월 3일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며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와 이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 대표는)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번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0월 31일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두 달여 만에 재회할 전망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했다.현대차 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7일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고 고 9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날 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부터 3박4일간 일본을 방문해 도쿄·오사카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일본전국지사회 회장 면담,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이번 일본 방문은 민선7기 도지사 취임 다음 해인 2019년 1월 이후 4년만이다. 이번 방일에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도 지방외교 사절로 동행했다.이 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운영방향과 현재 구상하고 있는 지방분권 및 지방시대를 설명하면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 자리를 꿰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아세안(ASEAN)시장의 전동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핵심 시장인 미국·유럽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기세를 몰아 신흥 시장의 '패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를 기점으로 신흥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아세안 지역에서 현대차그룹이 가장 집중하는 국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