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에서 당선돼 6선 의원이 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우리 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 상병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문제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 여당이 먼저 의혹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업체의 생산시설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자 SK하이닉스가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대만 고객사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들께'라는 위로의 글을 통해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5일 밝혔다.이어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며 "그 모든 분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충남 홍성군과 천안시 등을 찾아 4·10 총선 격전지로 떠오른 대전·충남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이 대표는 이 지역들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먼저 홍성시장을 방문해 정권 무능에 따른 민생 파탄을 주장하며 홍성·예산 후보로 전락 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인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후보에 대한 비판 공세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이어 천안으로 이동해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정책간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한다.DMI는 전시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엔플럭스와 마크애니가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을 부여받았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신뢰성을 자발적으로 확보하려는 민간 AI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신뢰성 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윤리적 고려 사항을 보장해야 한다. 일례로 자살을 해결책으로 권유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위험을 최소화 해야 한다. 최근 AI 체스로봇이 대국을 두던 어린 아이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있다. 마지막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칠레 산불로 최소 122명이 사망했고 100명 안팎이 실종됐다. 고온·강풍·난개발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주(州)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저녁 112명보다 10명 늘어난 수치다. 여전히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00명 안팎이다.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 등 당국은 이번 화재가 고온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맹렬한 화마의 기세에 경보를 알리는 긴급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미 칠레 중부를 삽시간에 집어삼킨 화마로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99명이 숨진 것에 더해 100명 넘는 이들의 생사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중부 발파라이소주에서 지난 2일 오후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불의 기세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영향으로 금세 거세졌다. 특히 토요일이었던 3일에는 최대 풍속 시속 60㎞까지 기록될 정도로 바람이 셌던 것으로 나타났다.피해는 칠레의 대표적 휴양지인 비냐델마르를 비롯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수십 년 중동 분쟁 역사상 아랍권이 입은 가장 많은 인명 손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2만57명이 숨지고 5만33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약 70%는 어린이와 여성이다. 가자지구 복구와 재건이 시작돼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들어올리기 시작하면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자지구 당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2만명을 넘어섰다. 상당수가 어린이와 여성이었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2만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800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6299명이고 의료진 310명과 언론인 97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부상자는 5만2600여 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6700명으로 추산됐다. 하마스가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민간인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와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Robert J. Christmas 펜실베니아 바이오기술센터 최고운영책임자,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화성시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사항들에 대한 것으로 시는 3대 미래전략산업(반도체,바이오,미래차)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의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에 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이 최근 격화되면서 이틀 동안에만 약 70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달 4∼5일 수단 서다르푸르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충돌이 발생해 약 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와 실종자도 각각 100명,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수도 하르툼 인근 도시 옴두르만에 거주하는 한 목격자는 "어제 전투 이후 군복 입은 이들의 시신이 도심 거리에 널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 3주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 수가 3200명에 육박한다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전세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연간 어린이 사망자 수를 넘어선 수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지금까지 적어도 325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이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희생자가 3195명에 달했다면서 이는 적어도 지난 3년간 전 세계 20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2506부대 2대대, 민간교육기관인 광명시드론교육원, 새빛드론과 ‘민‧관‧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재난‧재해 발생 시 각각 보유 드론을 통합 운용해 실종자 수색 등에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화재, 붕괴,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골든타임’을 확
◆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조 총파업' 가결…찬성률 73.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같은 날 밝혔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일 총파업이 진행되면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습니다.한편 오늘(17일)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게 국정운영 전반을 쇄신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국정쇄신 없이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눈물까지 보였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과 여당의 국정 전반을 비판하며, 결자해지(結者解之)를 당부했다. 즉,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을 쇄신하라는 주문인 셈이다. 그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