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혹서기에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워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2019년도부터 총 245가구의 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도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됐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때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수립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동절기 동안 에너지바우처(세대 평균 15.2→30.4만원), 등유바우처(31만→64만1000원), 연탄 쿠폰(4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A씨는 올해 36세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절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벌써 시험관 8차를 종료하고 이제 9회차가 돼간다.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사실혼 부부인 A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을 받을 수 없어 자비로도 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체외수정 시술을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신선배아·동결배아 구분없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4년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모집한다.보행안전도우미는 보도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임시보행로로 통행하도록 돕는다. 임시보행로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만 19~65세 수원시민이 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시는 한파, 제설, 안전, 보건, 민생 분야 상황실을 운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폭설·안전사고 등 겨울철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다.겨울철 대책 기간 중 전담반을 운영하고 대설·한파가 발령되면 종합상황실 또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시는 먼저 한파가 더 차갑게 다가오는 취약계층을 위해 두텁고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우리동네돌봄단 활동기간을 연중으로 확대,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관찰하고 저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월에도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3%대를 기록했다. 중동지역 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저온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 등이 물가를 밀어올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3.8% 올랐다. 전월 대비로도 0.3% 상승했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석유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작년 12월 5.0%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찜통 교실' 방지를 위해 학교당 냉방비를 2400만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여름철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교실과 방과후 돌봄교실 현장을 둘러보고 올 여름 '찜통 학교는 없다'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학교 냉방비 지원에 우선투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장은 "올해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라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6월부터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집중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취약계층의 경우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한전의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통한 지원과 함께 2022년 평균 사용량(313㎾h)까지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전기,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이 31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올해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너지바우처 발급 대상과 여름철 지원 금액을 확대한 것이 돋보인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성 질환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1분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스요금을 비롯한 연료비 상승 폭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소득 수준이 낮은 가구에서 연료비 지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 형편이 어려울수록 더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분기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는 135.49(2020년=100)로 작년 동기보다 30.5%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1분기(41.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연료 물가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이번 건설노조 집회에서는 다양한 불법행위들이 발생했다"며 "다수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심각히 훼손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이지만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짓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 대책의 최우선 목표를 '국민생명 보호'로 설정하고 풍수해 인명 보호를 위한 신속한 사전통제·대피와 폭염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반지하·주차장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개폐형 방범창을 지난해까지는 민간에서 자비로 설치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민간 공동주택과 재해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재해로 주택이 전파됐을 때 면적과 관계없이 1600만원을 지원하던 규정을 상향 조정, 올해부터 면적별로 2000만원에서 3600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키로 했다. 가스요금은 1MJ줄당 1.04원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사용량 332㎾h 기준)은 약 3000원, 가스요금(3861MJ 기준)은 4400원 증가하게 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2023년도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요금 인상에 대해 상대적으로 크게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은 ㎾h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이 인상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경영 여건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간부직원 임금인상분 반납과 서울 소재 핵심자산 매각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마련했지만, 자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1만5800가구에 긴급 난방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한파와 LNG 수입 가격 상승 등으로 난방비가 큰 폭으로 올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 31억6000만원을 긴급 편성, 지원에 나섰다.시는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등대책을 마련했지만,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수혜 대상이 아닌 경우도 많고, 차상위계층 등은 이런 혜택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액 시비로 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