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제조사인 BYD(比亞迪)가 신차 3종을 출시하며 스포츠카와 오프로드 차량까지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17일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YD는 전날 광둥성 선전에서 가진 발표회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오파드(豹) 8, 시내 주행에 적합한 슈퍼3 SUV, 스포츠카 모델인 슈퍼9 등 신차 3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CNBC는 신차들 가운데 프리미엄급 차량은 미국 테슬라, 오프로드 차량은 지프와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지프는 '오프로드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픽업 시장에 도전하는 기아가 차명을 첫 공개했다.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을 '더 기아 타스만'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타스만이라는 이름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 세계 출품작 중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13일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했던 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의 양산 모델을 ‘렉스턴 써밋(Summit)’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콘셉트 모델 ‘렉스턴 리무진’은 2열 2인승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프리미엄 SUV다. 렉스턴 써밋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환경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렉스턴 써밋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단연 럭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쉐보레 브랜드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모델로 등극했다. 지난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수출 상위 5개 차종에 한국지엠의 2개 차종이 포함됐다.한국지엠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서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4048대 수출돼 수출 1위 모델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이 크로스오버·SUV·픽업트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엠 드라이빙 페스타'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GM드라이빙페스타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더 빌리지 오브 지엠'과 연계해 진행된다. 시승 차량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총 5종이다. 시승 참여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마련된 시승부스에서 가능하다. 만 21세 이상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당신이 기대했던 SUV 그대로의 EV."KG모빌리티가 '코란도'와 '무쏘'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한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토레스 EUV'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내놓은 첫 전기차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동급 최대 839ℓ 적재 용량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높은 최저 지상고(175㎜),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433㎞까지 높은 활용도를 지닌 토레스 EVX에 기자가 직접 올랐다. 시승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E7'이다.행사장에는 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신차 부재로 매년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국내 시장 재정비에 나섰다. 올 하반기 신차를 투입해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단 포부다. 첫 번째 투수는 8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재탄생한 4세대 '올 뉴 파일럿'(이하 신형 파일럿)이다. 혼다코리아는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에 신형 모델을 투입해 점유율을 높이겠단 포부다.새 옷으로 갈아입은 신형 파일럿이 국내 SUV 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자가 직접 시승하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시승 모델은 혼다코리아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 65개 대학 총 100팀, 1899명의 자동차 공학도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오프로드 테스트부터 온로드 경기 및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겨루는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졌다.대회 스폰서로 참가한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하고, 기계·자동차·전자공학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무난하기만 했던 싼타페가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했다. 유니크하고 세련된 감성을 입은 '디 올 뉴 싼타페'는 오프로드에서도 손색 없는 강력한 힘을 탑재한 아웃도어 SUV다."탄탄하고 짜임새가 있고 안정적이다. 오프로드 감성의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세팅값이 매력적이다."싼타페 시승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의 칭찬이 마르질 않았다. 한 기자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힘이 느껴진다. 디젤 엔진을 원하던 소비자도 2.5 가솔린 터보를 타보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평범한 패밀리카에서 강력한 오프로더로 탈바꿈한 신형 싼타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더이상 무난한 패밀리카가 아닙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유니크하고 세련되고 섬세한 감성을 입은 '디 올 뉴 싼타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아주 특별한 차량입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디 올 뉴 싼타페' (이하 신형 싼타페)가 품고 있는 장점을 힘주어 강조했다.현대차는 10일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영상은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를 콘셉트 잡았다. 넓고 견고한 신형 싼타페의 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사명 변경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며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쌍용차 포함) 창사 이래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정통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탄생한 전기차다.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가 기존 '트랙스'의 판매 효과를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역효과보다는 순작용이 예상되며 오히려 서로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한국지엠은 19일 제너럴모터스(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열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서로 보완 효과가 있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프리미엄 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 픽업트럭 선두주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인 '쿨멘'을 출시하며, 렉스턴 스포츠·칸의 고급화에 나섰다.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 1~4월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점유율 82.3%(4843대 판매)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쉐보레 '콜로라도' 9.6%(567대), 3위는 GMC '시에라' 2.8%(164대)로 뒤를 이었다. KG모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새로운 사명과 CI를 선포했다.'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날 전시회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KG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