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토스증권이 국내외 주식 서비스를 넘어 업계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출시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현재 사내 베타 테스트 중인 WTS를 이르면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인베스트닷컴 주소를 WTS 서비스 도메인 주소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는 고객들이 가장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주소를 사용해 더 많은 고객이 W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TS는 구글 크롬·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토스증권은 올해 미국 회사채와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출시 등을 통해 리테일 부문에서 1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토스증권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서비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기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넘어 미국 우량 회사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업계에서 통상 2000만~3000만원 수준인 회사채 최소 구매 단위를 1000달러(100만원) 수준으로 낮춰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투자자와 지원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외국환 거래의 번거로운 절차와 비효율을 개선해야 한다. 해외 투자 신고를 하려면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고 후 길게는 5일 이상 소요된다. 국외 펀드에서 취득한 지분율이 10%를 넘을 경우 기존 절차에 더해 6개월 이내 외화증권 취득보고와 회계결산 이후 정산보고 등 별도 의무가 있다. 이런 복잡한 절차와 준비 서류 등으로 의사 결정 이후 집행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점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다.”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100억원대 적자를 지속하면서 수익 개선에 실패하고 있다. 반면 토스증권은 올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연 흑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특히 토스증권은 내년 웹트레이팅시스템(WTS)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카카오페이증권과의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올 3분기 1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26억원, 2분기 1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도 손실 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분기별로 보면 ▲1분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시 불안·부동산 경기 악화에 증권사의 실적 부진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부동산 투자 비율이 높은 증권사의 실적 악화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등 브로커리지 수익이 높은 곳은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총 77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308억원) 대비 큰 폭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8285억원)와 비교한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투자 고객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토스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출범 2년도 안 돼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총 998억3481만달러로, 전년 동기(835만3186달러)보다 19.52% 증가했다.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1000억달러를 넘긴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규모지만, 지난해 4분기(776억8632만달러) 바닥을 찍은 후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그러나 증권사들이 벌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문을 닫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며 '서학 개미' 모시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총 998억3481만달러로, 전년 동기(835만3186달러) 대비 19.52% 증가했다. 지난 2021년 1000억달러를 넘긴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4분기(776억8632만달러)에 바닥을 찍은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에도 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미국 주식은 물론 일본 주식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시선은 해외로 향해 있다. 선진국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차익으로 추가 이득을 볼 수 있어 투자 매력도는 높은 상황이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9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식 보관금액은 756억9000만달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약 35% 늘어났다.이처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매년 전산 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최근에도 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리테일 성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경쟁사 토스증권이 해외주식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분기 흑자를 첫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흑자 전환의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카카오페이 앱으로 이동 없이 카카오톡에서 시세 확인부터 주문, 체결 완료 확인까지 주식 거래의 전 과정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업계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이번 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토스증권이 해외주식에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자기자본 5조원 이상 대형사들을 무너뜨리고 업계 5위로 뛰어올랐다. 업계 4위이자 해외주식 강자로 꼽히는 NH투자증권과도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연내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토스증권의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는 1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억원에 비해 371.85% 급증했다.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는 1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6% 감소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외국인의 증권투자가 크게 늘면서 1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68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달러(16.4%) 증가했다. 통계 편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이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상당폭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 4분기에는 연말 북클로징으로 거래가 축소된 반면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에 비해 5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이 30일 발간한 '2022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2022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2조545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단 전년(7조8638억원)보다 5조3186억원 줄었다. 이는 외화자산운용이자 및 외환매매익 증가 등에 따른 총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증권매매손 및 통화안정증권 이자비용 등이 크게 늘면서 총비용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영업수익은 20조94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9059억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상품 판매·자문업자들은 일반금융소비자에게 투자성 상품의 계약체결을 권유할 때 위험등급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야 한다. 정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감독당국이 규율하는 투자성 상품 대상을 펀드와 유동화증권은 물론 구조화 예금, 투자성 보험상품까지 넓힌 유럽연합 등 선진국 흐름에 맞춰 금소법에 이런 규정을 두었지만 소비자에게 고지되는 위험등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따로 없는 상태다.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위험등급을 산정하다보니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결합증권은 발행사의 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근 채권금리 급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연대하기 시작했다.신한은행은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보유한 원화채권을 교보생명에 담보로 제공하고, 교보생명이 보유한 외화증권(미국 국채)을 빌려 이를 담보로 해외시장에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최근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외화 조달 여건의 변동성이 심화된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은행의 새로운 외화 조달 수단 확보라는 점과 보험사의 보유한 외화증권 운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의 날'을 맞아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3개 부문에서 총 19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금융위원회는 25일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1964년부터 기념한 '저축의 날'이 2016년부터 '금융의 날'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