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선 중진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 이철규 의원이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호평했다.홍 의원은 25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이철규 본인이 결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역량이나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많기 마련인데, 이 의원이 소방수 역할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설득하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보이더라"며 "자기와 관계 없으면 일이 끝나면 돌아서는데 계속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니까 당이 어려울 때 필요한 소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의료개혁,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가장 현안"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한다면 여야 협치를 통한 정기적인 영수회담까지 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만일 이 영수회담이 된다면 처음 영수회담이고 앞으로 여야 협치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장 현안이 되는 게 의료개혁·의대 정원 증원 문제
◆다음 주 내내 전국에 비·눈 소식 다음 주 금요일인 23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화요일인 20일부터 금요일인 23일 사이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기온은 어제보다 오늘 아침 기온이 10~15도가량 올라 포근하겠고, 낮 기온도 2~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부산·대구·울산·강원 지역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5명)·대구(2명)·울산(1명)·강원(3명)·서울(1명) 등 총 12명의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우선 부산지역에 북강서을(김도읍 의원), 해운대갑(주진우 전 대통령 법률비서관), 해운대을(김미애 의원), 사하갑(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기장(정동만 의원) 등 확정했다.울산지역은 동구의 권명호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대구지역은 달서을(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쌍특검 법안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화천대유(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 법안이다.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이뤄진 표결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은 재석 18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안도 재석 181인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두 법안은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으며, 본회의에 부의된 이후 숙려기간인 60일이 지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람들이 채권·채무나 투자 등으로 다투다가 종종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말이 “법대로 하자”이다. 여기에는 판사가 양심과 자긍심에 의거한 판결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줄 것이라는 희망이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헌법은 27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되면서 원고가 숨지거나 손해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문이다. 이런 헌법 규정과 달리 법원은 빠른 재판 진행 의무를 어기면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민사소송법 199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66세·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5일 여야는 조 후보자를 향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정책 질의와 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흠이 없는 게 흠이다"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6년간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인품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명을 전제로 한 듯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공관 호화 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정재 의원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을 촉진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미나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전기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렸다.'사용후 배터리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전기차 및 이차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발 신당설'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단언컨대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단언'이라고 확정적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선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며 대통령실과 교감한 내용임을 시사했다.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 중심의 신당설에 대해 "신모 변호사가 가끔 말하지만 대통령께선 그와 같은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단언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진행자가 "확인한 것이냐"고 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특혜, 위증교사,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사안이고 구속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북송금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가져왔다가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니까 다시 수원지검으로 내려보냈다.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포장해 부풀려서 (영장청구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이 14일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사퇴하기로 한 당직자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비롯해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이다.앞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잠정합의했던 25일 본회의 일정이 결국 무산되며 '대법원장 공백 우려'가 현실이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꾸려지는대로 조속히 본회의 일정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장 임명동의권을 가진 국회는 그저 강 건너 불 구경"이라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의 여파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사퇴하면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불투명해졌다"고 피력했다.이어 "배신자 색출에 격앙된 민주당은 애먼 이균용 후보자를 부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게 되면 부결시키려는 기류로 흐르자 국민의힘은 13일 "또 한 번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방탄하려 한다"고 질타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기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는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결의대회'나 다름없었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유 수석대변인은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박범계 의원은 '이 대표를 저들의 아가리에 내줄 수 없다'는 귀를 의심케 하는 발언을 하면서 앞장섰고, 친명(친이재명)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여권에서 이른바 '이념 공세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여권에서는 윤 의원을 향해 일제히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이념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윤 의원의 최근 행태가 공격의 빌미를 준 양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두고 정치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주말집회에 나섰으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염수 선동을 중단하라며 과거 광우병 사태처럼 선동정치에 나선다고 비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향후 오염수 정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물가불안 해소와 같은 민생정치가 뒷전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 4당이 전날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집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