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을 발표했다.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비례 1번으로 확정했다. 서 전 의원은 반미 논란이 제기된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낙마로 재추천돼 1번을 받았다.비례 2번으로는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를, 3번으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을 배치했다. 4번에는 임관현 전 국세청 차장이, 5번에
◆의사 총궐기…갈등 격화여의도에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의사와 의대생이 모여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돌아오지 않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민주개혁진보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가칭)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를 연다.이날 행사는 당명 채택과 강령 및 당헌 제정, 당대표 선출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지도부는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 12호인 백승아 전 교사가 공동대표로 추천될 예정이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대 총선에서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했다.공모분야는 ▲여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에선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관심 지역구 중의 한 곳인 서울 송파을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박지현·송기호·홍성룡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되 결선투표는 실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수정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에 대해 최종 거부했다. 정부·여당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유예하면,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신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미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계속 적용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생명·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여야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지구촌 평화와 전쟁 종식을 기원하면서 희망이 넘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이 순간 삶의 무게로 절망 속에 있는 분들, 각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축복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보다 더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진정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2000여 년이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있겠냐"며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 회귀의 뜻을 내비치자 비명계(혁신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이 "이재명식 정치에 반대한다"고 맞섰다.비명계(혁신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인 김종민 의원은 29일 기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다는 얘기다. 이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또 "옳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하면 이길 수도 없다. 소탐대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여성 의원 일동은 2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최강욱 민주당 전 의원의 '암컷이 나와 설친다'라는 발언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정경희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이 나와 설친다'며 입에 담기 어려운 여성 비하 막말을 쏟아낸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 여성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민형배(민주당) 의원은 작년 4월 검수완박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이른바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자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이탄희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과 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지난 대선에서 내건 위성정당 방지와 정치 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거 유세 장소였던 서울 명동에서 국민 앞에 국민통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과 손·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탄핵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빠르면 오는 10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로 처리하게 돼 있다.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 과반 찬성이므로 168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이 위원장은 임명 당시부터 '방송 장악'이 우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적어도 9일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관심이 모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은 의원총회에 보고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27일 이재명 대표의 친명계 최고위원 인선에 대한 대응으로 비이재명(비명)계에서는 조정식 사무총장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태다.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대거 비명 현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비명 솎아내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공천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자객 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에 총선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청년도약계좌가 정작 청년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금융위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42만200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목표인원인 306만명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목표인원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는 지난 6월 15일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가 청년들의 교육중단, 구직 어려움, 주거마련 지연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청년의 경제적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끝내 부결됐다. 이로써 사법 공백 장기화는 불가피해졌다.국회가 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한 결과, 총 투표수 295표 중 찬성 118표, 반대 17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298석)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되도록 돼 있다. 표결은 여야 합의에 따라 '전자식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국회 전체 의석의 과반(168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반대표가 부결을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앞서 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 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조율을 통해 실시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청문회에선 유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 장관 재직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 리스트 관리'를 했다는 의혹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간 조율을 거쳐야 하지만, 정치권의 흐름을 종합하면 이날 실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김 후보자 청문회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청문회 일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