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MBC 개표 방송 '선택 2024'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선거방송 '선택 2024'는 시청률 10.4% (수도권 가구)를 기록하며 선거 방송 전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4'가 7.7%, SBS '2024 국민의 선택'은 3.6%를 기록했다.MBC는 최근 가장 대세인 김대호 안나운서와 이재은 앵커, 조현용 기자가 합심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발언을 했던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민주당이 경기 안산갑에 공천하기로 하자 국민의힘은 19일 "친명(친이재명) 지키기가 눈물겹다"고 비꼬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보다 '이재명 눈치'가 우선인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2008년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밀어붙인 노무현 대통령은 불량품'이라는 등 내용의 칼럼을 썼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무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20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 역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은 17일 논평을 통해 “의사 단체들이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의료계를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윤희석 대변인은 "최근 우리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시스템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소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 부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뿐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까지 교체지수를 적용해 하위 평가 10%를 공천 배제(컷오프)하기로 했다.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들 전원의 의견에 따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교체 지수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당초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당무 감사 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결과 40% ▲기여도 20% ▲면접 10% 등으로 평가해 하위 평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7일 오전부터 시작된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가 19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월요일(20일)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사태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은 데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장애 복구를 위해 투입된 전문가들이 서비스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인데, 다행히 18일 오전부터는 정부24 서비스를 임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의 징계를 해제하는 '일괄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의결했다.지도부는 내달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로 뭉쳐 난국을 타개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과 당원이 국민의힘에 바라는 모습이 바로 이것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와 홍 시장에 대해 '대사면'을 함으로써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다음 주에 출범시킨다는 목표로 이번 주말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석 선임대변인 등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윤 선임대변인이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혁신위원장에)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 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김기현 2기 체제'를 준비하는 양상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과 여당의 관계 재정립'을 도모하면서 당의 체질 개선을 다짐했다.김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우리 당이 변해야 한다고 하는 민심의 죽비였다"며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죽비(竹篦)'는 불교에서는 수행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도구다. 수행자가 졸음을 참지 못할 때 스님이 긴 대나무로 수행자의 어깨를 내리치는 모습은 일반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16일 당직 인선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들이 요구나 원하는 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인물 바꿔치기"라고 평가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쇄신이나 당정관계의 기본적 변화는 찾아볼 수 없는 단순 꼬리 바꿔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임명직 당직자 6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했다.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 신임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에 박정하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이철규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대구·경북(TK) 출신 재선의 이만희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개편을 단행했다.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 의원이 내정됐다.김기현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했다고 정광재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번 인선은 이틀 전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일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사무총장은 내년 4·10 총선 공천의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핵심 당직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이어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발언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2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겨냥한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위원장의 '치욕' 발언을 정조준 해 "노인 폄하 망언을 덮으려 본색을 드러냈다"며 "공직자의 자질 부족만 자백한 셈"이라고 질타했다.박 의장은 "누가 잡았느냐"며 "일반 국민은 꿈도 꾸기 어려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를 전격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야권의 정치공세가 지속될 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세종시 주상복합 건설 현장에서 열린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공세로 가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금처럼 거짓 정치공세가 계속되면 사업을 하려 해도 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원 장관은 또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에 지속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이 맹공을 쏟아부었다.국민의힘은 4일 문재인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탈원전 정책,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문 전 대통령을 정조준 해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진정으로 '잊힌' 전직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과연 잊히고 싶은게 맞나.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었을 때도, 퇴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일상을 담았다는 다큐 영화에 등장했을 때도, 반가움보다 우려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