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이 유포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5)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경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문형욱에 대한 퇴학 조치를 고려 중이다.문 씨의 신상은 지난 13일 경찰의 신상공개 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개됐다. 한경대는 문 씨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검토하고 있다.한경대 측은 "사안이 중대하다 보니 학칙 내 최고 징계인 퇴학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확실히 징계를 해야 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4) 일당 30여 명을 모두 입건하고,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29일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의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13명에겐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혐의, 유료회원 등 주변 인물 23명엔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를 적용해 정식 입건했다. 검찰은 입건 이후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부따' 강훈(18·구속), 장모 씨(40), 김모 씨(32)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군 당국이 28일 '박사방' 공동 운영자 중 한 명인 현역 육군 일병 '이기야'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이기야'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지목한 3명의 공동 운영자 중 한 명이다.군 당국이 밝힌 피의자의 이름은 이원호로, 만 19세다. 육군은 이날 오후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원호 일병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신상공개로 인해 피의자와 가족 등이 입게 될 인권침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으나, 국민의 알 권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군 수사당국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현역 육군 일병 '이기야'의 신상 공개를 고려 중이다.그간 군에선 공식적으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적이 없지만 '박사방'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28일 박사방에 가담한 육군 일병의 신상 공개를 결정할 방침이다.육군은 "'성폭력 범죄' 혐의로 구속수사 중인 A 일병에 대한 신상공개와 관련해 오늘(28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공개 여부 및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성 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가담하고 범죄수익을 관리한 '부따' 강훈(18)의 얼굴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강 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강 군은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나타났다.이날 오전 8시경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넘겨지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선 강 군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박사방을 함께 운영·관리했다고 지목한 3인 중 '부따' 강훈(18)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 군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에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여했다.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조주빈에 이어 두 번째다. 10대 피의자로서는 첫 신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인 '부따'의 신상도 공개될 가능성이 생겼다. '부따'는 조주빈을 도와 범죄수익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닉네임 '부따' 강모 군(18)과 관련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강 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암호화폐 형태의 범죄 수익금을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인 닉네임 '부따' A씨(18)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7일 A씨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10대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박사방 등을 통해 얻은 암호화폐 형태의 범죄수익금을 현금화해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도 A씨의 구속영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성 착취물 유포가 자행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일병 '이기야'가 구속됐다.육군 측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이 6일 오후 '아동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 일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군사경찰은 이 일병의 구속영장을 군 검찰에 신청했고, 검토를 끝낸 군 검찰은 이 일병의 영장을 청구했다.군사경찰은 A 일병의 혐의에 대해 경찰과 공조한 가운데 압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군(軍)검찰이 5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현역 군인 A 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일병은 이기야라는 닉네임으로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박사방 활동을 지속해 온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 A 일병이 복무 중인 부대를 압수수색해 A 일병의 휴대전화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며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빼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 최모 씨(26)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다.최 씨는 몰려든 취재진의 눈을 피해 일반 피의자가 이용하는 출입구가 아닌 다른 통로로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오전 11시 20분경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주빈(24)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공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1일까지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98건을 적발했고, 이와 관련해 140명을 검거하고 그중 23명을 구속했다.경찰은 2일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3명 가운데 2명을 검거해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남은 1명은 검거된 사람 중에 있는지 신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조 씨의 변호인은 '붓다', '사마귀', '이기야'라는 닉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24)에 대한 5차 조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조 씨 외에도 '박사방' 운영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1일 오후 2시 10분경부터 조 씨를 불러 공범들과의 관계 등을 추궁 중이다. 이날 조사엔 지난달 31일 새로 선임된 조 씨의 변호인이 동석했다.조 씨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38·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는 "박사방의 유료회원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것보다 적다는 것이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관련 발언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의 SNS 게시물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8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X들 위해서 빵 한 번 더 가겠다이기야"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이 글에 그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SNS에 "실검 1위가 밥먹는 것보다 쉽다..진짜 솔직히 이정도면 연예인으로 쳐줘 앵간한 연예인보다 파급력 오지노"라며 자랑했다.9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서희에 대해 "한서희 씨가 워마드 꼴이라면 나는 일베 보안관 꼴이다 한서희 씨를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워마드는 인간의 금도를 넘어선 꼴이지만 일베는 스스로 방지하는 꼴이다. 영혼살인 방조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관련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 글에 답변했다.한서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아조씨 지금 뚜두뚜두 추는중? 꺄륵💕"이라는 글과 함께 신동욱 총재의 기사 사진을 올렸다.해당 기사에서 신동욱 총재는 "한서희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 워마드 운영자 구속 지지"라고 말했다.한편, 한서희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X들 위해서 빵 한 번 더 가겠다이기야"라고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이날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 외국에 있는 워마드 운영자 1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