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 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금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가의 금을 구매하기 위해 목돈 대신 소액으로 금 1g씩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쏟아지면서 소규모 금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순도 99.99 금 1㎏의 가격이 20%가량 가격이 올라 이번 달부터 1g당 1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종가 기준 국제 금 가격도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2280달러(약 30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선보인 혁신서비스는 35개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과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 등이 대표 상품이다. 지금 이자받기는 약 500만명의 고객이 3억9000회 이용해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올해 1월 출시 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올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신한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을 목표로 제4인뱅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유뱅크, 더존뱅크 등 4곳이다.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섰고, 삼쩜삼을 운영하는 유뱅크 컨소시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홍콩 ELS와 관련 은행산업 내 자율규제가 필요하단 입장을 밝혔다.조용병 연합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의 ELS 분쟁 조정안에 대해 "이제 조정안이 나옴으로써 각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조정안에 대해 공통적인 사항이 있고 개별 사항이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금융당국과 사원은행 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 회장은 ELS 손실 보상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불완전판매 방지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앞서 사모펀드 사
◆윤 대통령 '김건희 파우치 논란'은 "정치공작"…제2부속실 "검토 중"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건희 여사 명품 파우치 수수 논란에 대해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터트린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전날 밤 KBS를 통해 100분간 녹화 중계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가 정치공작의 희생자가 됐다'는 여당의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박장범 KBS 앵커의 질문에 "시계에 몰카까지 들고 이런 것을 했기 때문에 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구은행이 연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 본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대구은행은 이미 시중은행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본인가 신청으로 넘어갔다.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시중은행 전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꾸려 DGB금융지주와 함께 세부 계획을 수립해 왔다.일단 큰 그림으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접목하겠단 전략이다.특히 시중은행 전환 후 비전으로 '전국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가 기업공개를 맡을 증권사를 선정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여하는 비바리퍼플리카는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택했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선정됐다.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IPO 실적 면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이에 토스 역시 두 증권사를 선택한 게 최선이라는 평가다.2013년에 설립된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 보험, 결제서비스, 증권 등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서비스까지 진출해 현재 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제주은행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기준 변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는 ▲제주은행 ▲천일고속 ▲코아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제주은행은 전장 대비 2950원(29.92%) 오른 1만2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정부의 상장사 기업가치 강화 추진 정책에 따른 금융주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신규 인가심사 대신 인가내용 변경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경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1일부터 전월세보증금도 대환대출이 가능해졌다. 조건은 계약기간 2년 중 첫 3개월부터 12월까지만 가능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카카오뱅크는 31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 원으로,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증기관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폭제는 대환대출로, 특히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고객 수는 4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가 2300만명으로 가장 많지만 최근 케이뱅크(950만명)와 토스뱅크(900만명)도 10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 수를 끌어올리기 어려웠다. 일단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한 탓도 있지만 고금리 기조 속에 대출 영업을 적극 펼치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고민이 조금 덜어졌다. 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목표치가 높았는데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목표치를 낮췄다.금융위원회는 27일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3개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30% 이상 달성하면 된다.그동안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높았다. 11월말 기준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카카오뱅크뿐이다. 하지만 토스뱅크의 중·저신용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권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금융 대책을 논의했다. TF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 이상의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이번 상생금융 사업대상으로 꼽았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했다.상생금융 사업방식으로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내년 중 납부할 이자의 일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토스뱅크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105억원의 순손실에서 분기 흑자로 전환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꾸준히 가입자 수, 여신, 수신 등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10만명 늘었다. 11월 현재 860만의 가입자를 확보해 곧 고객 수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객 수 증가와 함께 여수신 잔액도 늘고 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4조5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급했지만,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금융당국은 내년에도 새로운 목표치를 부여해 대출 공급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게 제시한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가 만료된다.이 규제는 지난 2021년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으로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3사는 매년 대출 목표치를 부여 받았다.올해의 경우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가 파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수신상품의 고객 혜택을 늘리고 중저신용자의 대출금리는 낮춰 모든 고객을 품았다.케이뱅크는 17일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였다.인터넷전문은행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도 최고 수준인 연 2.3%가 적용된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바로 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으면 '일복리' 효과도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