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1층 로비에서 첫 쟁의행위로 평화적인 집회에 나선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 집회에 대해 불허 방침을 전달하고,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노사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양 노조 간 연대투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금속노조가 직접 나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내일 DSR 로비에서 평화적 집회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노동
◆韓 정찰위성 2호기 '성공'…SAR 탑재해 北 집중 감시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며 발사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정찰위성 2호기는 팰컨9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되고, 분리 9분 후 해외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오전 10시 54분경 2차 교신을 시도, 해외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지면서 성공이 최종 확인됐다.정찰위성 2호기에는 고성능 영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7일까지 진행한 쟁의 찬반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2만853명 중 97.5%인 2만33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 측은 "이번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의 쟁의 돌입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8일 정오에 전삼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조원들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용지를 열어보는 과정을 중개할 계획이다. 쟁의 찬반 투표 참여율은 92%를 넘었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80%가 넘으면 쟁의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했지만, 50%만 찬성해도 쟁의를 진행할 수 있다. 80%에 못 미치더라도 전삼노 노조원들이 쟁의에 찬성하면 쟁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표율이 90%를 넘어선 만큼 80% 찬성률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 시에도 '필수 인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은 "지난 3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파업 당시 서울 시내버스 총 7382대의 97.6%에 해당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의 투표율이 21일 오전 10시 기준 86%를 넘어섰다. 전삼노 측은 이번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에 찬성하는 표가 8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삼노와 삼성전자 사측은 성과급 기준 변경을 둘러싸고 극명한 대립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찬성이 80%를 넘어서면 쟁의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삼노는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21일에는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다. 전삼노와 삼성전자 사측은 성과급 기준 변경을 둘러싸고 첨
◆푸틴 러 대통령, 대선 87.3% 득표로 5선 확정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다섯 번째 재임에 성공했습니다.19일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득표율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 입니다.이번 대선에서 2위는 4.28%를 득표한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공산당 후보가, 3위와 4위는 각각 3.85%와 3.15%를 득표한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와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차지했습니다.역대 득표율 외에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8일 오전 진행했던 삼성전자의 마지막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쟁의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이날 협상 결렬의 원인에 대해 "사측이 당초 제안하기로 했던 '휴가제도 개선안'과 노조 측이 요구한 '성과급 지급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사측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 나노파크에 위치한 전삼노 사무실을 찾아왔고 오전 9시부터 노조와 마지막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전삼노 측이 사측의 입금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교섭 7차례를 포함한 삼성전자 노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18일부터 쟁의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전체 찬성률이 80%를 넘으면 쟁의에 돌입하게 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쟁의 투표에 앞서 이날 오전 마지막 협상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노사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임금협상 회의에 들어갔다. 전삼노는 아직 쟁의 투표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오늘 중 온라인 투표 사이트를 열 예정이다.사측은 최대한 전삼노 측이 파업에 돌입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삼노 관계자는 "사측에서 오늘 우리에게 전달할 내용이 있다고 해 별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4일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 추가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도달할 지 주목된다. 이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사상 첫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이날 3차 조정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 2차 조정회의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조정회의는 2회에서 합의나 조정 중지로 결론이 내려지지만, 삼성전자 사측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하면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단체행동·쟁의행위(파업) 가능성을 내비친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이 2.5% 교섭 제시안을 내놓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에서 제안한 2.5%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4일 '2024년 임금교섭 소통방송'을 통해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측에서 공통인상률(베이스업) 2.5%를 포함한 제시안을 가져왔다"며 "다음 달 계획대로 임금교섭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15일과 16일 집중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금 인상에 대해 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8일 열린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부결됐다.이로써 국민의힘의 반대로 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재투표를 강행, 이 같은 결과를 빚게됐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정 시한을 넘긴 예산안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정치적인 대립만 했다는 지적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 6단체가 “국회로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제한으로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유례 없는 악법”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 6단체는 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경제 6단체는 13일 "산업 현장이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호소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경제계는 "그동안 경제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파업투쟁 중인 노동조합이 직장 점거에 나서는 과정에서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 일부 노조원은 회사 측의 불법행위 채증을 막기 위해 CCTV를 가렸다. 현재는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구체적 증거를 대지 않더라도 불법파업으로 초래된 손해에 대해선 노조와 노조 간부, 조합원이 연대책임을 진다는 민법의 기본원칙(부진정연대책임)에 따라 회사는 한꺼번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9일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노란통투법이 시행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개별 조합원에 대한 책임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조합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