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표현해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의 '탈당의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것은 잘 없다"고 지적했다.이 발언은 최 의원과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김용민 의원, 민형배 의원 4명이 '북콘서트' 형식으로 나눈 대화에서 나왔다.박 교수가 윤석원 정권을 가리켜 "이제 검찰 공화국이 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하자 최 전 의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관련 처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 일각에서도 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하는데, 임명을 거두는 것이 진정한 정면돌파"라고 주장했다.전 전 의원은 "이번 김행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한마디로 '여성판 아수라'였다"며 "추한 모습으로 원색적으로 싸우는 여자들이 바로 이 나라 국회의원, 이 나라 여성가족부장관 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비판글을 올린 후 여당 등으로부터 날 선 비판이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며 추가 입장을 밝혔다.지난 13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슈가 된 김윤아씨 SNS 게시물은 결코 정치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이 아닌 환경오염에 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한 것이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에 ‘RIP(Rest in peace) 지구(地球)’라고 적힌 사진을 올리고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교육과정 바깥 범위의 문제출제'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이른바 일타 강사로 분류되는 수학강사 현우진씨가 이를 비판했고,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이 현우진 강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현씨는 윤 대통령 지시 이후 "애들만 불쌍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에 전 전 의원은 "그렇게 애들이 불쌍하면 무료로 강의하라"라고 쏘아붙였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왜 킬링 문항(킬러 문항)이 있어야 하나"라며 "(수능은) 대학 강의를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용석, 김세의 등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주요 멤버들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을 범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에 대해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을 무고죄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27일 가세연은 이준석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7월 11일과 같은 해 8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했고,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2021년 12월 29일 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열정페이 논란'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시절 최저임금 인상을 주도했기 때문에 '내로남불 논란'이 거세게 일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평산책방 운영과 관련해 임금을 받지 않고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열정페이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평산책방은 결국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산책방 논란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평산책방 자원봉사자 모집' 글을 게시하면서부터 불거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1호 인물'과 관련해 전여옥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현수 패싱'이 아니라 '문재인패싱' 아닌가. 답은 이미 나왔다. '문재인 패싱'이다"라고 규정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지금 문재인 호위무사들이 서로 '백신 1호'가 되겠다고 난리"라며 "동대문 을의 진짜 운좋게 뱃지 단 장경태"라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불과 한달전 문재인 정부가 백신확보를 못해 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못나고 쪼잔하다"고 평가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정신차려라! 주호영'이라는 제하의 자신의 블로그글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를 겨냥해 "기사회생해서 살아 돌아온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윤석열 총장은 정치를 안하겠다는 선언을 해라. 그래야 깔끔하다'고 했다"며 "제 눈과 귀를 의심했다. 윤석열 총장 발목 잡기냐. 어떻게 하는 말과 행동이 이렇게 못나고 쪼잔하냐"고 질타했다.이어 "윤석열이 대권주자로 부상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과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보수 인사들이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재야시민단체인 '국민통합연대'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출범한다.이른바 친이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단체는) 정당과 일체 관계없는 순수한 시민단체"라며 "정치인은 가급적 줄이고 재야에서 6∼7명을 모아 공동대표단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 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삭발에 이어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에서 열린 '10월 국민항쟁 평가세미나'에서 "유권자는 뭔가 완전히 내려놓고 무릎을 꿇고 알몸으로 뒹굴고 있구나, 처절하구나하는 비장미가 있을 때 표를 준다"며 "천막당사 시절 한나라당에는 비장미가 있었지만 현재 한국당은 그것을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황 대표에 대해 "황 대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한 명 또는 두 명"이라며 "수천만 보수 유권자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여옥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KBS 송현정 기자 관련 글에 이목이 쏠린다.14일 전여옥 전 의원은 블로그에 '송현정기자는 지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랐다.그는 "KBS안에서 송현정 기자에 대한 내부 평판을 들어봤나. 나는 그를 모른다. 이름은 좀 들은 것도 같지만 최근 KBS 뉴스를 보지 않고 함께 일해 본 적도 없다. 이번에 문재인대통령 대담때 처음 제대로 보았다"라고 밝혔다.이어 "내가 들은 송현정 기자에 대한 평판 이렇다. '호남출신이라 성향은 분명 저쪽이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달*이라고 발언한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청원자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연설하는 도중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문*, 달*이라고 발언을 했습니다"라며 "알고 쓴건지 모르고 쓴건지는 모르지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도 달*이라고 쓰고 이제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무렇지 않게 애도있는 엄마가 달*이라뇨?"라고 비난했다.이어 "경악을 금치 못합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송현정 KBS 기자에 대해 '인터뷰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밝혔다.10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을 기대한 사람 별로 없었을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문빠 기자'가 '진영논리'에 기반해 '문비어천가쇼'를 하겠구나 싶었어요. KBS니까요. 공영방송 아닌 '노영방송', 문정권과 운명공동체 방송 KBS"라고 말했다.전 전 의원은 "게다가 1대1 대담이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형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박 3일의 한미 정상회담 등 모든 일정을 마친 가운데 전여옥 전 국회의원의 글이 눈길을 끈다.12일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1박3일 미국방문이 끝났습니다. 말도 많았던 '2시간 정상회담'은 뚜껑을 열어보니 '2분 번개회담'(그것도 통역끼고!)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그는 "그렇다면 '빈 손귀국'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국가공인 무기상 트럼프가 발행한 '무기대금 청구서'를 한아름 안고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