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발전분과위원회 소속 간부 40여명은 12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실제 사용자인 '한수원의 정규직전환 합의 이행 촉구와 2020년 임·단협 요구 쟁취'를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한수원 로비 무기한 농성에는 공공연대노동조합 발전분과위원장 박용규 외 2020년 임단협 교섭위원·5개 원자력발전소 간부 4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16일 총파업 투쟁을 선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정조준 해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추진된 1호 정책인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정규직전환에 대한 전반적 평가가 국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회 양극화의 정점에서 맞이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정부정책과 사용자들의 행태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민중에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밝히고, 대안을 마련하는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각 정당이 과연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명확히 드러나게 하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일 자사 임직원들에게 논란이 불거진 '비정규직 직접고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간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해 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노조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정상적 절차를 밟아 진행했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는 것은 현직자들과 인천공항공사 취업준비생들에게 '역차별'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직고용 과정에서 치러진 공개경쟁채용을 통과하지 못한 47명이 해고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1902명의 보안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 결정을 내린뒤 이의 부당성을 따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오후 4시 기준 18만명을 넘어서는 등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은 급여와 보상제도가 좋은데다 성장성도 높아 해마다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취준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공기업이다.이번 사건의 발단은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한 명이 인천공항 비정규직 단체가 모여 있는 카톡의 익명 대화방에 “알바로 보안요원으로 돌아와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으로 간다”며 “졸지에 서울대급 됐다”고 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020년 당초예산규모를 9조6355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경북도는 민선 7기 2년차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새바람 행복경북’구현을 위해 저출생‧일자리‧관광활성화 등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활력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8조6456억원 보다 9899억원(11.4%)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8조4450억원으로 전년대비 8654억원(11.4%), 특별회계는 1조190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10일 과기정통부 직할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카이스트 사외이사 문제를 짚었다.김 의원은 “현재 54개 기업에서 카이스트 교수들이 사외이사로 참여해 평균 3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라며 “2018년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회사 20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408개 안건 중 반대는 1건 뿐으로 총 99.8%의 찬성률을 보여 들러리 역할만 섰다는 비판이 많다”라고 지적했다.“사외이사제는 대주주에 관한 견제와 감시기능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주요 도입이유임에도 카이스트 교수들이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와 영천시청노동조합(대표 한영준)은 지난 9일 시장실에서 한영준 영천시청노동조합 위원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영천시와 노동조합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치며 8월에 잠정합의에 도달했고, 9일 최종 임금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임금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급여 체계의 변경으로 기본급제에서 호봉제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인상률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해 약 3.1%정도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주택금융공사 콜센터 용역직 직원 147명이 전환절차를 거쳐 공사 자회사의 정규직원이 될 예정이다.주금공은 지난 26일 서울 세종대로 와이즈타워에서 2019년도 '제3차 주택금융운영위원회'를 열고 콜센터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설립 자본금 출자안을 의결했다.공사 자회사는 10월중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 직원들의 용역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움직임이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22일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경영실적 평가 실시 결과’를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이번 경영평가는 대구소재 새한경영연구원에 위탁해 서면심사, 현지심사를 병행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부문(13개 항목)의 평가를 실시했으며, 기관 경영 평가(가~마 등급)와 기관장 평가를 각각 5단계(S·A·B·C·D 등급) 분류 평가등급으로 분류했다.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표준모델 개선사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중당과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2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 하랬더니 기간제 전환이 웬말이냐, 한국도로공사는 요금수납원 집단해고를 부르는 기간제, 자회사 전환 방침 철회하고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를 지금 당장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이 같은 요구는 도로공사 소속 톨게이트 요금 수납 근로자들이 기간제 신분으로 일해오면서 정규직 전환을 원했으나 자회사의 기간제 직원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 소속 기간제 비정규직 208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전환은 지난 2017년 10월24일 발표된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지속업무인 2525개를 분석해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됐다.전환이 완료된 업무는 출연연 현재 근무자 전환을 포함해 내부 근무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전환절차와 전환심사를 거쳐 2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다.미전환된 나머지 직무 4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범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한다. 또 내년 1월 말까지 1453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한 채용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한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개최해 채용비리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상시감사를 위해 권익위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다’이 출범한다.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제 정신이 아니다”라며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려면 김명수 대법원장부터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들의 코드 인사로 임명한 대법원장을 놔두고 사법부 전체를 불신하며 재판부를 무용지물로 만들면서까지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달라는 의도가 뭐냐”며 이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기존 판사들 다 못 믿으니 국회가 재판부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제 정신이 아니다. 무법천지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무임승차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냐”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다.박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모씨의 사연을 떠올리며 “김 군은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자신이 다니던 회사가 서울메트로의 자회사로 전환되면 공기업 직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했다”면서 “우리 사회가 그런 젊음에게 무임승차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냐”고 물었다.박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무인화 바람으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괜찮은 일자리'는 줄어들다 못해 희귀해질 지경이다. 매출을 올려야할 이유가 아예 없는 공무원이나 영업 실적 부담이 민간 기업보다 작은 공기업이 '꿈의 직장'으로 등극한 것은 더이상 화제조차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대기업이나 공기업 신규 채용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중시되지 않을 수 없다.고위 임원의 자녀나 친인척을 신입행원으로 선발하면서 가산점을 주는 등 특혜채용했다고 은행장까지 수사를 받은 것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