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월 400만원을 넘게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전체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2208만2000명으로 39만8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624만명, 임시·일용근로자는 584만2000명이다. 비임금근로자는 668만2000명으로 5만20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이하 17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포항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기반 시설 확충과 규제개선 등을 적극 건의해 정부 맞춤형 지원 정책에 이어 제17차 변경을 패스트트랙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7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10만명대로 크게 둔화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만3000명 늘었다.올해 1월(38만명)과 2월(32만9000명)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이다. 계절조정(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11만9000명 줄면서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20년(-20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2021년(1억6000만달러) 사상 최초로 흑자로 전환된 뒤, 2022년(-11억1000만달러) 적자로 재차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에는 K콘텐츠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현황을 종합·체계적으로 나타낸 통계다. 산업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고용률이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달성한 가운데 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에서 모두 고용이 늘면서 30만명대 취업자 증가세가 두 달째 계속됐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 늘었다. 36개월째 증가했다. 계절조정 취업자 수도 11만3000명 늘면서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지난해 7월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살인 사건 피고인 중에서 감형 문구를 직접 기재한 반성문은 처음 본다"며 "피고인은 여태까지 반성이 전혀 없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만 가득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이 사건은 백주대낮 한복판에 '나도 살해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줬다. 등산로 성폭행 살인, 신림역 살인 예고글 모방범죄 등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등 엄벌에 처해 경종을 울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국내 기업 순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활동조사 대상(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 국내 기업수는 1만3825개로 전년 대비 2.8%(377개) 증가했다.종사자 수는 498만1000명으로 1.3%(6만4000명) 늘었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전체 종사자수의 87.0%로 0.6%포인트 감소했다.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3238조원으로 전년보다 17.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3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규모는 석 달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실업자 수도 3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 늘었다. 전달(34만6000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에 전월 대비 취업자(-7만9000명)는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1%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
◆은행권, 자영업자에 '이자 150만원' 돌려준다은행권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원의 이자를 되돌려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금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TF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말 기준 금리 연 5% 이상의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이번 상생금융 사업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다.상생금융 사업방식으로는 자영업자나 소상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정보보호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 2435억원(904.2명)을 정보보호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업 1위는 KT(1035억원·303.8명)이었으며 도매 및 소매업 1위는 쿠팡(639억원·167.7명) 순으로 집계됐다.국내 701개 분석 대상 기업의 총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1조8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기업별 평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2월째 이어진 가운데 증가 규모도 석 달 연속 확대되면서 호조를 보였다. 다만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라는 한계가 여전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취업자 수는 287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었다. 전달(30만9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취업자는 전월 대비로도 4만2000명 늘었다. 전월 대비 취업자는 석 달째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0월 기업 체감경기가 8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다. 제조업 주력산업의 실적 회복 기대에도 소비심리 약화로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69) 이후 최저치다.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1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버는 돈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 22일 발표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9.3%이던 한계기업 비율이 최근 6년간 8.2%포인트 오른 것이다.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을 뜻한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 9.3%로 같았으나, 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26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한 달 만에 축소됐다. 고령층 중심의 증가라는 한계를 보인 가운데 수출 부진에 따른 제조업 취업자 수도 넉 달째 줄었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취업자는 284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전달(46만9000명)보다는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또 전월 대비(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4만7000명 줄었다.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4월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월 400만원을 넘게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22.1%까지 치솟으면서 200만원 미만(23.3%) 근로자 비중을 추월할 기세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전체 취업자는 284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7만7000명 늘었다.전체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2168만4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73만4000명이다. 임금근로자는 57만3000명, 비임금근로자는 10만5000명 각각 늘었다.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