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으로 인해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1·2 차관과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기재부가 중심을 잡고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물가 안정과 투자 활성화 등 민생 안정과 체감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실적 개선 영향으로 수출기업(102) 전망이 기춘치를 상회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내수기업은 전망은 98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18일 1·2 차관과 실·국장, 각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부서별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물가 상황이 엄중하고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만큼, 모든 직원이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특히 "물가는 민생의 핵심"이라며 "물가가 높을 경우 국민 입장에서는 다른 민생정책의 체감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물가 문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관계 부처 차관들을 만나 국민과 기업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한 부담금 정비를 주문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성 실장이 최근 재정 현안과 관련해 14개 관계부처 차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성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강조한 부담금 원점 재검토 지시와 관련해 그동안 관계부처 간 협의한 부담금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연간 징수 규모가 24조원에 달하는 91개 부담금을 원점 재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현재 거주자간 원화로만 가능한 이머니(페이) 선물하기 등을 외환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과 현장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거주자간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원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 200만원 내)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국세가 367조원 정도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국가채무는 12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국회에서 확정된 2024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해 나라살림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2024년 나라살림 예산개요' 책자를 5일 발간했다. 우선 올해 예산수입은 전년(425조4000억원) 대비 7.0% 감소한 395조5000억원 수준이다. 예산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세수입은 2023년(400조5000억원)에 비해 8.3% 줄어든 367조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석 달째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우려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속도에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회복세 약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지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상반기 2%대 물가상승률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1월 중 '설 민생안정대책'도 내놓기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올해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나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간 회복속도 차이 등으로 당분간 내수와 민생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회복 온기가 민생현장 구석구석으로 빠르게 확산돼 체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기업의 체감경기가 전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회복 흐름 관찰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및 내수 부진 우려로 체감경기가 제자리걸음하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 달 전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68로 1포인트 하락했다.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판단과 전망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위에 있으면 긍정적, 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기업의 체감경기가 전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에 제조업 경기는 개선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도 6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전산업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74에서 올해 1월 69로 떨어진 뒤 2월 보합, 3월 72, 4월 보합, 5월 76, 6월 보합으로 개선흐름을 보이다 7월(74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0월 기업 체감경기가 8개월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다. 제조업 주력산업의 실적 회복 기대에도 소비심리 약화로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69) 이후 최저치다.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10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세 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3'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석 달째 '경기 둔화가 완화되고 있다'라는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9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속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반등 조짐,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이나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석 달 만에 올랐다.전산업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74에서 올해 1월 69로 떨어진 뒤 2월 보합, 3월 72, 4월 보합, 5월 76, 6월 보합으로 개선흐름을 보이다가 7월(74)과 8월(71)에는 하락했으나 9월(73) 반등에 성공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73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 8월에는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으나 9월 들어 완화 표현을 '수출'로 한정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날로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KDI는 7일 'KDI 경제동향 9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중국 경기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제조업생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