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에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은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재직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은 소설"이라고 응수했다.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던 양 후보가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재차 답답함을 호소했다.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의 억측은 피곤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한소희는 글에소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 낭비하기 십상이었고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이어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 처음 만났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며 "으레 남녀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난 8일 경주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교육발전특구 등 경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이날 조찬 회동은 30년 전부터 쌓아온 주 시장과 우 위원장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현안 사업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사가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공급하고 금품을 제공받는 '사교육 카르텔'이 적발됐다. 문항 공급 사실을 숨기고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등 유착에 따른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및 교원의 복무기강 확립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감사 결과 수능 출제과정에서 집필 중인 EBS 교재 문항 지문이 수능 문항에 출제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0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저커버그 CEO와 부인 프리실라 챈을 만나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저커버그 부부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다른 배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탄 제네시스 차량이 5시 40분경 먼저 승지원에 들어섰고 6시 17분경 저커버그 CEO가 탄 스타리아가 도착했다. 승지원은 현재 이 회장이 국내외 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최근 고물가 여파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유통업계 곳곳에 고강도 긴축 경영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복지 혜택을 축소하거나 인력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서고 있다.역설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적자원관리가 중요하다. 출생률 감소로 노동시장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 가능 인력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인력확보와 인재 영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노동 환경 변화로 임금 이외의 복리후생과 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의 위성정당이 오는 23일과 내달 3일에 잇따라 창당되면서 본격적인 '비례용 위성정당'이 출범하게 된다. '성숙한 민주 정당체계'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애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채택됐을 때부터 태생적으로 위성정당의 탄생은 예고됐던 일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아래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용 위성정당을 별도로 창당하지 않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확보할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전체의석수가 상대 당에 비해 현저히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따라서, 제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은 당시
◆조국 신당 창당 선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13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부산 민주공원 내 민주열사 기념관 앞에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소리 높였습니다.조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통합비례정당'에 참여 가능성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은 이를 즉각 거절했습니다.민주당의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의 페널티를 안고 이번 총선에서 생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설 명절 직후인 13일부터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 중심 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경선이 주목된다.이 지역은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의원과 전 강릉시장을 지낸 김한근 전 시장, 광주고검장 출신인 오세인 변호사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 적잖다. 이런 가운데, 권 의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추징금 약 63억원도 부과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동산 개발에 관한 알선 업무와 관련해 74억5000만원의 현금과 사업권을 수수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공무원 직무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됐다"고 지적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10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김형남 국민의힘 화성시을 예비후보가 8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KBS와 가진 신년대담 프로그램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선하고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대담 관전평'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다큐 형식의 대담 프로그램이 상당히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신선했고,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집무실과 대통령실의 모습을 소개해 주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매우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썼다.아울러
◆한동훈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사퇴 요구 거절"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에 대해 "당은 당의 일, 정부는 정부 일을 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사실상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 비대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일축한 것입니다.그는 또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군사기밀 탈취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들은 군 및 학계 관계자와의 친분을 이용하거나 자료를 몰래 촬영하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차례 군사기밀을 빼냈다.이들은 관계자들과의 개인적 친분을 활용했다. 2012년 10월 A연구원을 통해 특수전지원함 작전요구성능(ROC), 적 대함유도탄 주요 성능, 특수성능 등이 기재된 파일을 얻었다. 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중인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탈당과 함께 의원직을 내려놓게 된다.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및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합류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동행했다.허 의원은 탈당의 명분에 대해 "대통령실에 종속된 현재의 국민의힘 모습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한 뒤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이상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범죄 연루 여부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서 미국 법원이 익명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존 도(John Doe) 36'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했다.약 950페이지에 달하는 일명 '엡스타인 명단'에는 영국 앤드루 왕자 등 유명 인사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 맨해튼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