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이한익 기자] 국내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프로젝트인 '네옴시티'에 대거 참여한 가운데 양국의 산업 교류 활성화와 민간 가교 역할을 위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이하 한사협)'가 설립됐다. 네옴시티는 35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를 중점협력국가로 선정한 바 있다.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Korea-Saudi Arabia Industry And Trade Association) 창립총회가 개최됐다.한사협 추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포스코그룹이 7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재가입한다. 또 에코프로,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매일유업 등 기업들도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16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들 기업의 협회 가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한경협은 지난해 기관명을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교체하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했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탈퇴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도 복귀했다.4대 그룹의 협회 복귀에 이어 다수 기업이 한경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낸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제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게 했고,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올곧은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우리 경제흐름은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는 경기가 부진해도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상반기는 예상보다 더 낮았는데 하반기 두 달이 지났도록 확연한 반등세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연간 1.4% 성장률 달성도 위태롭다는 진단이 나온다.우리나라의 상반기 성장률은 0.9%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는 전기 대비 0.3%, 2분기는 0.6% 각각 성장했다. 하반기 성장률이 1.7%를 기록하면 연간 1.4%를 달성할 수 있다.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전기 대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업 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를 주관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장재형 세무사(법무법인 율촌)가 '기업상속에 대한 과세는 정당한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주식(지분) 상속 특례 도입 법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승연 경희대 명예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장, 최영전 기재부 재산세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창록 굿소사이어티 이사장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이 전경련의 연구 기능을 강화해 '싱크탱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 연구 인력의 대폭적인 증원이 아닌, 국내외 경제연구원과 접점을 넓혀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류 회장은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경제연구원 인력이 상당히 축소됐다. 인력을 충원해 다른 연구기관과 경쟁하는 것보다, 다수의 국내외 경제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연구를 아웃소싱해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확보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전경련은 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위상이 급락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대적 쇄신에 나선다. 기관명부터 회장까지 모두 바꾸며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치권력과 결탁한 과거 관행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윤리헌장도 발표했다. 김병준 직무대행 이전 전경련을 이끌던 최장수 회장 허창수 GS명예회장은 한경협 명예회장 자리에 올랐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55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2일 기관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연구기능을 주력으로 하는 경제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박근혜 정부 시절 불거진 정경유착 고리라는 오명을 씻고 글로벌 수준 정책 기능을 강화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명칭 변경과 한경연 통합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기관명칭이 한국경제인협회로 바뀐다. 새 명칭은 196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이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정경유착 사건 이후 전경련 탈퇴를 선언한 지 6년 6개월 만이다. SK·현대차·LG 등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 역시 전경련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전경련 재가입과 관련된 현안 보고를 진행했다. 같은날 오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정경유착 발생 시 즉각 탈퇴 등 조건부로 전경련 재가입을 권고한다"고 조건부 승인 의견을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한 뒤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이다. 앞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18일 2차 임시회의를 열어 전경련 복귀 여부를 확정한다. 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1차 임시회의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안건을 두고 논의했으나, 장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2차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어려운 사건이라도 법관이 판결을 회피할 수 없듯이, 준감위에 주어진 소명 또한 어떤 방향이든지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중으로 반드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이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 안건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준감위는 16일 "이날 임시회의에서 관계사의 전경련 복귀 안건을 두고 위원 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는 18일 오전 7시에 회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준감위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정경 유착 우려 등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해법이 쉽사리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시회의에 앞서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내수·수출이 나란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발표한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3년 3·4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실적이다. 대내적으로는 장기간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온 경제 여건의 부실화와 성장 모멘텀 약화, 대외적으로는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이 가시화되면서 연말까지 경기 반등을 이뤄내기는 사실상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9대 회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했다.전경련은 이달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초 허창수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운영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취임 당시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전경련을 환골탈태시켜 차기 회장이 될 기업인에게 운영을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지난 5월 18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새롭게 탄생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의 슬로건과 CI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8월 말 임시총회에서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합하고 한국경제인협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새롭게 탄생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에 맞는 슬로건과 CI 아이디어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전경련이 최초 설립될 당시 사용했던 기관명이다. 통상적으로 쓰이는 기업인 대신 경국제민을 뜻하는 경제(經濟)에 인(人)을 붙인 경제인이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에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 재가입을 공식 요청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 19일 오후 전경련 경영위원회 명의로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 계열사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서 전경련은 "기존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그 지위가 승계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등 새로운 경영 환경 요구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