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할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이 당을 어떻게 수습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필요하다면 당선된 분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오는 15일 오전에 열리는 중진 간담회에서는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과 함께 당선자 총회 일정 등이 함께 논의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1일간 싸우는 사람이 3일간 싸우는 사람을 이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문석, 김준혁, 공영운, 박은정 후보처럼 살아도 되나. 내일부터 한 표, 한 표로 그래선 안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히 얘기해주길 바란다"며 강조했다.최근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처신으로 사회적 논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김형동, 강대식, 이용, 한기호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전 의원과 서울 중성동을에서 맞붙었던 하태경 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 이날 경선을 치른 다른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공천이 확정됐다.경기 하남갑에서는 친윤계(친윤석열계) 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이 승리했고, 경북 안동·예천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게됐다. 대구 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의 주요 관심지인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자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4차 경선 결과를 밝혔다. 총 20곳의 경선 결과, 8명의 현역의원 중 3명이 공천을 확정했고 3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으며 2명은 탈락했다.'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관련 20개 지역구에 대한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을 7일부터 시작한다.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선 현역 생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4개·부산 1개·대구 1개·인천 1개·울산 1개·경기 6개·강원 2개·충남 2개·경남 2개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한다.이번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를 진행하는 강남 갑·을을 제외한 서울 전 지역구 후보자를 결정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안보를 위한 전력의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 조달 절차와 엄격히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획득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며 무기체계 획득 기간 단축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며 국방혁신을 성공리에 추진하기 위한 핵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획득 전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당초 전망에 비해 러시아 군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개전 초기 튀르키예 드론인 바이락타르 TB2 시리즈로 러시아 군수부대와 기계화부대를 타격, 진격 속도를 늦추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군 방공망으로 저지되자 산업용 드론을 개조해 공격했다. 자체 생산한 비버 자폭 드론이나 골판지를 차체로 삼은 드론 등으로 후방지역 교란에 나섰다.하루 300대, 월 1만여대가 격추되고 있지만 러시아 군에 실질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 비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올해 첫 국정감사로 국방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피켓을 좌석마다 붙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감장 출입을 거부하면서 국감 개의가 지연됐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10시 15분께 국감장을 항의 방문해 "국방에 여야가 없다고 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축하하며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맞아 전국의 읍·면·동 회장들이 총력안보 결의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과 호주가 광물자원 중심의 전통적인 협력관계를 넘어 탈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핵심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호주AKBC(호-한 경제협력위원회)와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는 첫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번 제44차 회의에는 최정우 한-호 경협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 존 워커 AKBC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 총리, 한기호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친야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조치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씨 발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소문을 유튜버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고 구체화하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며 "장본인으로 특정된 우리 당 한기호 의원이 결국 입장문을 발표하고 손자녀 중 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이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2년 차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급 담임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학교 행정실 직원이 교보재를 보관하던 준비실에서 A씨를 발견해 학교 측에 알렸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새내기 교사로 지난해에 이어 1학년 학급을 맡았는데,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경위를 두고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교육계와 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구영 KAI 사장은 "한미가 공동개발한 FA-50은 한미동맹 70년 성공의 상징이다. FA-50 미국 수출 시 한미 관계가 일방적 전력공급 관계에서 호혜의 관계로 격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동맹강화를 위한 방산협력 확대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FA-50의 미국 진출은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국방안보포럼, 국방기술품질원, 한미동맹재단, KAI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은 28일 '대한민국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ROTC 동문 600명과 ROTC 후보생과 주니어 ROTC 학생, 미국 ROTC 장교들이 함께 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과 예비역 장교단체 동문회장단이 참석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 축하메시지로 ROTC 창설 62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ROTC 창설 62주년과 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