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경구 대한민국애국순찰팀 단장은 1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출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동시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수신인으로 하는 '홍준표 징계요청서'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접수했다.황 단장은 이날 집회연설에서 "홍준표는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당시 상황이 보수정권의 탄핵이라는 것을 고려해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조차 빼앗길 정도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을 참패시킨 전력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홍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장 의원은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친인 고(故) 장성만 전 의원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며 "아무리 칠흙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예측 가능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지향하는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를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눈빛이 탁해지면 언제든지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그는 "말과 행보로 이루어진 게 정치라고 했을 때 말과 행보가 일치하는 정치인이 많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그래서 김정화의 정치란 저 사람은 믿을 만해 혹은 저 사람의 정신은 신뢰받을 만해 저 사람의 것은 가짜가 아니야 진짜야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스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대표주자 중의 한명인 이원욱 의원이 "2024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험지인 경북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와 측근들이 먼저 (험지 출마를) 선택해 준다면 언제든지 당이 가라는 데로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친명계(친이재명계)의 기류로 봐서는 이재명 대표가 험지출마를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원욱 의원이 자신이 험지로 가지 않으려는 명분을 확실히 세우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최근 지지자 모임에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이는 국민의힘 주류 인사들을 향해 불출마 내지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고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용퇴론'에 대한 정면 거부로 해석된다. 이날 유튜브 'KTN한국TV뉴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15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우리 부산 사상구가 자연 환경, 교육 환경이 변하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가 '조기 해체'를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혁신위의 혁신방안에 대해 국민의힘의 중진, 친윤 의원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게되자 혁신위가 이른바 배수의 진을 치면서 혁신위의 혁신방안을 관철시키려는 행동으로 읽혀진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 의원들의 희생을 강조한데 이어 이달 초엔 당내 중진과 친윤 의원들의 불출마와 험지출마까지 촉구했다.하지만, 이 같은 혁신안에도 불구하고 김기현 대표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고, 장제원 의원은 지난 주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출신 총선 출마예정자들의 험지 출마가 현실화될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 지역 중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으로 결단을 내려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같은 주문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한 인물은 이용 의원 한명 정도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수행실장을 지냈던 이용 의원은 지난 3일 "당에서 불출마하라고 하면 하겠다. 총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이 19일 내년 서울시장 재보권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대권주자 시장이 자기브랜드 만드느라 서울시민의 삶을 팽개치는 정치서울, 그 정치서울을 끝낼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장 도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서울에 살고 싶은 사람은 서울에 살게 해 줄 경제시장이 필요하다. 집값이 비싸서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없는 서울, 그런 서울을 만들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이혜훈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모두발언에서 그는 "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재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10일 "정치적 고향인 경북 상주를 떠나 서울 중랑을 지역구에 경선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의 험지 출마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대구·경북에서 공천배제되고 서울 중랑을에 재배치된 김 의원은 "당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면서도 "공천 과정이 '현역 교체율' 맞추기에 급급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김 의원은 "제1야당 소속 예결위원장과 정책위의장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정책실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9일 바른미래당에서 옮겨 온 3선 이찬열 의원을 배제(컷오프)하고 세종시갑에 김중로 의원을 우선 추천하는 등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으로 경기 여주시양평군 5선 현역인 정병국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세종시, 선거구 획정안으로 수정된 지역 등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정병국 의원을 상대로 수도권 험지출마를 종용했지만, 정 의원은 이를 거부하며 '차라리 컷오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부위원장은 4일 옛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찬열·임재훈 의원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은 악법인데, 그걸 통과시키는 데 (두 사람이) 앞장서는 게 기록에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공천 면접을 받을 때 이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는데, 사과하고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험지 출마 권유에도 변함없이 고향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부 보수 우파 진영에서 종로 출마, 야당 통합 결정을 희생으로 포장하고 나의 고향 출마를 기득권 고수라고 비판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국회의원 3분의 2가 고향에서 출마하고 있고 나는 험지 25년 정치 끝에 정치 마무리를 고향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첫 고향 출마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자신에 대한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월 3일 (경남) 밀양 삼문동 아파트로 주거지를 옮기고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홍 전 대표는 "자유를 부르짖는 한국당에서 당원의 출마 지역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아무런 헌법적 근거도 없고, 정치적 이유도 없다"며 "나는 주머니 속의 공깃돌이 아니다. 다른 곳에 출마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당 지도부의 '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종로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대두되는 양상이다.지난 3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방안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 사실상 종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본격 점화됐다.황 대표의 측근은 황 대표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이날 한 언론에 "황 대표가 내년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안을 선택지에서 지웠다"며 "지역구 험지 출마와 불출마를 놓고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나는 이 당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탄핵 정국을 책임질 아무런 이유가 없는 사람이고, 오히려 탄핵으로 궤멸됐던 이 당을 살린 사람"이라며 "물갈이는 탄핵 정국에 책임져야 할 사람들끼리 논쟁하고 나를 끼워 왈가왈부 하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그러면서 "물갈이는 탄핵 정국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끼리 치열하게 논쟁해서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