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면서 "수사기관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 때만 '난리 뽕짝을 쳤다'"고 비판했다. 이에 배 의원은 "이 대표 피습 때는 '난리 헬기뽕짝을 쳤다'"고 응수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7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제가 흉기 피습을 당한) 그 현장은 경찰이 나서서 1시간도 안 돼 물청소를 했다"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쳤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에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4월 3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1984년 3월 21일~2006년 3월 20일 출생자)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7년 3월 20일 이후 혼인)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 150가구·신혼부부 100가구 등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라며 "산불 예방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22일 서한을 통해 "여주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여주시는 3년째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통장들의 협력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벌여 200개가 넘는 마을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수시로 산불 예방 마을 방송을 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군 헬기가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2개 지역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공격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날 북부 가자시티 교차로에 모인 주민들을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한 병원의 응급 의료 책임자 무함마드 구랍은 푸드 트럭을 기다리던 이들을 겨냥해 "점령군(이스라엘군)이 직접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시신과 부상자는 가자지구 알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재난의 일상화, 극한(대형)화에 따라 기존 관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는 'K-CITIZEN FIRS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3일 경북도는 올해 1월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해 안전행정실을 출범했다.지난해 집중호우와 같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형 재난대응체계로의 대전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형 재난대응 3대 원칙(인명 우선, 총력 대응, 민간협력) 아래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위기관리 시스템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12일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임시수련원(광교산로349 일원)에서 ‘2024년 봄철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산불진화지휘 체계 등을 점검했다.이날 모의훈련은 산불현장 지휘시스템·산불헬기 공조체계와 산불진화 유관기관 공조 체계 점검, 진화 헬기·산불무전기·기계화진화시스템·뒷불감시 드론 운용 등으로 진행됐다.훈련은 산불발생 신고 접수·확인, 유관 부서·기관 지원 요청으로 시작됐다. 진화헬기 주불진화·소방차 초기진화 시연 후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했다.이어 산불지휘차량·기계화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가 갱단 폭동으로 최악의 치안 상황을 맞으면서 현지 주재 서방국 대사관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10일(현지시간) 군용 헬기를 급파해 현지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시켰다.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주재 대사관의 보안을 강화하고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을 철수시키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이를 위해 군용기를 대사관 영내로 보냈다"고 밝혔다.아이티 현지에 주재하던 유럽연합 대표단과 독일 대사 등도 아이티를 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천시와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FA-50 폴란드 수출 성과와 우주항공청 법제화로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 관심을 위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해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KAI와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가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과 사천시의 사천우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는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차세대 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기 군단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 및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미래 사업 투자를 시작한다.KAI는 13일 올해 매출 3조7684억원과 전년 실적 대비 27.6% 증가한 5조9147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수주는 예년 수준인 3조~4조원을 넘어 6조원에 가깝다.올해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을 앞둔 KAI는 견고한 국내 사업 수주는 물론 수리온 첫 수출과 FA-50의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지난해 대비 144.6% 증가한 3조368억원을 완제기 수출 목표로 제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국정원 3차장 윤오준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했습니다. 또 국정원 3차장에는 윤오준 현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인구학자인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를 위촉했습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동체의 존망이 걸려있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사회·문화 등 구조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 곳에서 배터리 사업을 점검하고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헬기를 타고 스름반 삼성SDI 생산법인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이 회장은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며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를 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국 총리실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치료로 리시 수낵 총리의 국왕 주간 알현을 전화 통화로 대신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총리실은 "일반적으로 국왕과 총리의 대화에 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번 경우에는 전화로 얘기를 나눌 것임을 확인하기로 왕실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는 주로 버킹엄궁에서 매주 수요일 국왕을 만나 비공개를 전제로 국정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찰스 3세 국왕은 지난 5일 암 치료를 받고 런던의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묵은 뒤 전날 버킹엄궁에서 헬기를 타고 노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박중화 위원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 위에 정류장을 만들어 지하철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중화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헬기가 가는 길과 UAM의 길 그리고 항공 길이 달라지는데 이것을 어떻게 운영하는 게 제일 좋을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에 대해선 "사대문 안 서울로 진입하는 모든 곳에 하이패스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