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3일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에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은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 재직하고 있다는 근거를 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은 소설"이라고 응수했다.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던 양 후보가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클린 선거·정책 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7일 '클린 선거·정책 선거' 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당선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흑색선전이나 아니면 말고 식의 선거는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정치적 악습"이라며 "그동안 본인이 강조한 클린 선거·정책 선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회부의장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취소 재고를 요청했다.정 부의장은 15일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는 없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김대업식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의한 당 공관위의 청주 상당구 공천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부의장은 "총선을 20여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여론을 의식, 더 많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당의 고민은 알겠으나 정치공작에 의한 억울한 인격살인 피해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울릉군 예비후보의 통합 선대본부가 발족하면서 후보 단일화가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와 양측 지지자들은 지난 24일 최용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통합 선대본부 발족식을 가졌으며, 문충운 예비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문충운 후보의 큰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단일화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우리 지역은 존재감 없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위에 전·현직 도⋅시의원과 지역 유력인사 등 34명이 합류해 총선 승리에 힘을 모은다.23일 김정재 예비후보 측은 공원식 전 경북도부지사, 이창균 전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발전을 위해 3선 국회의원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김정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또한 진병수·문명호 전 포항시의회 의장, 백인규 현 포항시의회 의장도 김정재 선대위에 힘을 실었다.김정재 후보 선대위 전체 규모는 1700여 명에 이른다. 포항지역 선거 사상 전⋅현직 시·도의원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마한 문충운·최용규(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역의 정치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포항·울릉의 정치와 경제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추동력을 만들어 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두 예비후보는 "지금과 같은 4자 경선 구도는 답답한 지금의 정치 상황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더 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60·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세 확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포항남·울릉에는 민생을 돌보고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정치'가 없고 민심과 괴리된 정치 행태에 실망한 주민들의 분노만 남았다"며 "이명박 정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핵심 자리에서 전략을 담당해 정권 탈환에 앞장선 이상휘가 실천적인 '힘 있는 정치'로 포항남·울릉을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교육위원회)이 오는 12일 제22대 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예비후보에 등록한다. 이태규 의원은 그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겸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의정활동을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교권 회복 필요성을 인식,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권회복을 위한 법 개정을 주도적으로 실현했다. 비례대표 의원을 역임하고 3선 도전에 나서는 이태규 의원은 현역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회의원 정수는 몇 명으로 할지, 이 중 비례대표는 몇 명이고 어떤 방식으로 뽑을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런 상태라면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총선은 출범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인 동시에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에 대한 평가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어 여야 모두 냉엄한 민심의 심판대에 오를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상황이 이러니 여야의 각오도 남다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산업화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존경심을 드러내며 보수층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가 드러나 보수층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구미지역 정가 일각에서 제기된 마타도어(흑색선전) 논란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부터 지난 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이르기까지 박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MBC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적 보도'와 관련해 "재허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영방송인 MBC가 특정 정치성향에 부합하는 편향적 보도를 송출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자산인 MBC가 사회갈등을 부추기고 특정 진영 코드에 맞춰 편향적으로 운영된다면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MBC의 왜곡편향 가짜뉴스가 갈수록 심해지고 특히 대통령 가족까지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검찰청은 지난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 결과 모두 1441명을 입건하고 33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83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1441명 중 1005명(69.7%)을 차지했다. 구속된 33명은 모두 금품선거 사범에 해당했다. 이어 ▲흑색선전 137명(9.5%) ▲사전선거운동 57명(4.0%) ▲임원등의 선거개입 37명(2.6%) ▲기타 205명(14.2%) 등의 순이었다.당선자 총 1346명 중에서는 226명이 입건됐고, 이 중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안 심의가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지난 5일 대정부질의에선 '가짜뉴스 공방'이 거세게 일었다. 앞서 대정부질의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내용을 두고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입장문을 내면서 여야의 공방이 시작됐다. 조 의원은 박성중 의원을 정조준 해 "국민의힘이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을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정상화 4시간 만에 판을 엎었다"며 "여야가 협력해 신속히 결론내리기로 한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야당을 향한 '흑색선전'을 재개했다"고 힐난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나온 김기현 의원은 26일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후보들이)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면서 "내 말이 맞는지, 아니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수사 의뢰 대상에는 자신은 물론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황교안 후보를 비롯한 당권 경쟁자들과 '진상조사단'을 꾸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 혁신안과 총선 승리 전략을 공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만 짜놓고 공천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공천에 대해 "공천 원칙과 기준 공정성은 당원들이 직접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당원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할 것"이라며 "정실 공천도 외압공천도 모두 차단하고 오로지 국민 눈높이와 당원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공천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출마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