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신탁
  • 입력 2015.06.19 15:07

중기중앙회, ‘제1차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 개최

(서울=뉴스웍스) 신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차이나 인사이드’ 영향에 따른 업계의 위기의식과 현황을 공유하고 뿌리 및 부품소재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제조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이나 인사이드’란 완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부품, 장비 등 모든 부분에서 중국산 제품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미 생산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 혁신 3.0을 실현하는데 가장 기반이 될 수 있는 뿌리·부품소재 중소기업이 가장 빠르게 혁신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였다.

신정기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의 제품경쟁력과 제조경쟁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뿌리 산업과 부품소재 업체들의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중기중앙회는 뿌리산업 6대 업종별 특성과 규모, 스마트화 수준별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해 뿌리산업의 중소기업들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방안을 올 하반기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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