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08.06 14:26
주행성능 등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에 앞서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지로부터 콤팩트 SUV 1위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지 비교 평가는 현대 투싼, 마쯔다 CX-5, 포드 쿠가,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투싼은 총점 750점 만점 중 55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마쯔다 CX-5 531점 ▲포드 쿠가 525점 ▲혼다 CR-V 521점 등으로 나타났다.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에서 투싼에 대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리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차"라며 "현대 투싼은 모든 면에서 잘 준비가 돼 있어 종합 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우토자이퉁지 비교 평가는 현대차의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마쯔다 CX-5,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안락성 ▲엔진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투싼은 총점 5000점 만점 중 3058점을 기록해 티구안(3039점), CR-V(2912점), CX-5(2890점)를 제치고 소형SUV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이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독일에서 동급 차종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럽시장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동수기자
bestg@newsworks.co.kr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