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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6.30 05:3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월 1일부터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전주기 품질 관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플랫폼별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시험부터 검증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플랫폼별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가이드라인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백신 개발사의 품질 관리 관련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전용 실험실도 구축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고위험군 신종감염병 병원체를 취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오는 10월 특수시험검정동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착수할 계획이다.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을 위한 시설 인프라 강화에도 힘쓴다. 코로나19 백신 플랫폼별 검정 시험장비를 추가, 신규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및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보된 백신의 신속 공급으로 집단면역 형성 가속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