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1.19 06:54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장중 혼조세를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37포인트(0.59%) 상승한 3만3745.6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8.78포인트(0.48%) 오른 3965.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포인트(0.01%) 뛴 1만1146.0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0.9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35%)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유틸리티(2.00%), 부동산(1.29%), 헬스케어(1.20%), 필수소비재(1.04%)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날에 이어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며 긴축 경계감이 고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5.8%로 나타났다. 전날까지만 해도 85.4%였지만 하루 만에 약 10%포인트 하락했다. 반대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14.6%에서 24.2%로 늘어났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827%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는 4.531%까지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3.38%) 하락한 23.12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18%) 상승한 2724.03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6달러(1.91%) 하락한 80.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8.60달러(0.49%) 내린 트레이온스당 17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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