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2.13 09:4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상승세를 보인 삼성생명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200원(0.27%)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생명은 장중 7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생명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상승세는 내년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삼성생명이 밝히 지난해 말 IFRS17 기준 자산은 약 323조원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은 8조원, 자본은 약 47조원"이라며 "내년 이후 (IFRS17이 적용되면) 순이익은 1조4000억∼1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생명은 IFRS17 전환 시 기존보다 경상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22% 상향한 7만9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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