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3.22 07:00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은행주 강세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02포인트(0.98%) 상승한 3만2560.6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1.30포인트(1.30%) 오른 4002,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57포인트(1.58%) 오른 1만1860.1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2.05%), 부동산(-0.66%), 필수소비재(-0.12%) 등은 하락한 반면 에너지(3.45%), 임의소비재(2.71%), 금융(2.5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45%) 등은 상승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협회(ABA) 연설에서 은행 위기가 더 악화될 경우 예금에 대한 추가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금융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옐런 장관은 "예금자들의 저축과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실리콘밸리(SVB) 파산 이후 위기설에 휩싸였던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는 이날 29.47%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77포인트(11.47%) 하락한 21.3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17포인트(0.07%) 오른 3116.89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9달러(2.50%) 상승한 69.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39.50달러(1.99%) 내린 트레이온스당 194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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