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4일 금융권은 봄맞이 이벤트를 개최한 것은 물론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도 열을 올렸다. 또 직원 주도형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조직을 구성하기도 했다.

◆삼성카드 봄맞이 이벤트...CU서 최대 30% 할인

삼성카드가 봄을 맞이해 편의점과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편의점에서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전과 오후 각각 7시부터 9시까지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재공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놀이공원을 방문한 고객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이나 삼성카드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인 종일권을 삼성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1+1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잠실, 부산)에서 '롯데월드 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본인과 동반 1인의 종합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 'KB페이' 업그레이드

KB국민카드는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KB페이의 자산 탭 메인화면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시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크모드' 스타일도 적용시켰다. 

또 KB페이 자산 탭에서 포인트리, 자산현황, 소비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구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산 탭 하단에서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노출시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별도 검색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자체 혁신조직 'Innovation Unit '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은 지난 21일 농협생명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인 'Innovation Unit(I-U)'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직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직원 주도형 신사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농협생명은 임직원 평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8개 팀(총 22명)을 선발했다.

약 5개월간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당 유닛 사업모델의 시장성과 사업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다. 이후 사업 설계 및 테스트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TF를 구성한 뒤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Innovation Unit이 차별화된 새로운 분야의 개척, 서비스 개발 등 성과물을 지속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