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1.26 10:09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 계열 보험사(삼성생명·삼성화재)가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과 상무 6명 등 총 9명의 승진을 결정했다. 이들은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 있게 평가받고,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들로 평가받아 발탁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조직 전체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이를 통해 보험 본업의 견고한 성장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를 통한 생산성 제고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민첩한 대응 등으로 중장기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의 배경을 밝혔다.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4명과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신상필벌 기조에 따른 인사로 풀이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분야별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신임 임원을 발탁해 주요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역시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사진제공=삼성화재)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삼성생명

<부사장>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

<상무> ▲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

◇삼성화재

<부사장>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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