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4.12 06:24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27포인트(0.29%) 상승한 3만3684.7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7포인트(0.01%) 내린 410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48포인트(0.43%) 하락한 1만2031.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0.89%), 금융(0.85%), 자재(0.73%), 산업(0.59%) 등은 상승한 반면 기술(-1.03%), 커뮤니케이션(-0.42%) 등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3월 CPI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상승해 전달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오는 14일부터 JP모건,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69%) 상승한 19.10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7.55포인트(0.56%) 하락한 3109.42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9달러(2.24%) 상승한 81.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5.20달러(0.76%)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1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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