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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6.05 17:03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G전자가 13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장보다 4100원(3.33%) 상승한 12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만8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49.02% 상승했다. LG전자의 상승은 증권가의 연이은 호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장부품(VS) 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이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는 현재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지난해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원재료 부담 완화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20.00% 상향한 15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코스닥에서 ▲엑스게이트 ▲솔트웨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
엑스게이트는 전장보다 1440원(29.94%) 오른 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솔트웨어는 전장 대비 363원(29.98%) 상승한 1574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