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에서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장보다 1만2500원(4.66%) 상승한 2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6인조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원 앤 온리'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한국전자홀딩스(이상 코스피) ▲현대바이오 ▲라이온켐텍 ▲나라셀라 ▲압타머사이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라셀라는 전 거래일보다 5200원(29.89%)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코스닥에서 입성한 나라셀라는 상장 이후 줄곧 공모가(2만원)를 밑돌았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뛰어넘었다.

나라셀라는 와인 수입 전문 회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상품별 매출 비중은 미국 39%, 프랑스 20%, 칠레 20%, 이탈리아 7%, 기타 14%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나라셀라 매출액에 대해 12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15.40%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990원(29.95%) 오른 42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상급병원에서 폐암 진단 키트 비급여 검사를 개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는 혈액 검사를 통해 폐암을 조기 진단하는 제품 '압토디텍트렁'의 상급병원 비급여 검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에 비급여 코드를 확보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전장 대비 334원(29.96%) 상승한 1449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바이오는 전장보다 7600원(29.86%) 오른 3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이온켐텍은 전장 대비 2880원(29.97%) 뛴 1만2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