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9일 금융권은 광고캠페인을 통해 고객확보와 자사 알리기에 힘쏟고 있다. 의료지원 봉사와 등산 환경정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라이프 '더 글로리 전재준'과 고객자부심 높인다

신한라이프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을 맡은 배우 박성훈과 함께 'MY LIFE MY PRIDE' 신규 광고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자부심(PRIDE)’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하고 고객이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표현했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고객이 신한라이프를 선택한 것이 FC와 임직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고캠페인은 19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TVING 등 온라인과 CGV 극장, 전국의 옥외 전광판과 버스,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삼성생명 '100% AI기술'로 만든 광고캠페인 공개

삼성생명은 100% AI기술에 기반한 광고캠페인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100% AI프로그램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좋은 소식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상의 좋은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는 '좋은 소식'을 전달하는 보험사로서 의지도 담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을 반갑게 맞이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제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 실시

NH농협생명은 지난 1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갈산농협 관내 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25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진행됐다.

여운철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협생명의 근간은 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건강복지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 가족과 함께 '등산 환경봉사' 진행

KB손해보험은 임직원 가족과 등산객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등산객 500명이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비너 및 친환경 봉투를 제공받아 청계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ESG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