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7.13 14:11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13일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 영화, 굿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이 활용될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을 선보인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5년 동안 콘텐츠 사업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토큰증권 발행의 기초자산이 될 IP 보유,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추진, 콘텐츠 기획과 전략 수립 등 국내외 콘텐츠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도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및 웹3.0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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