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9.06 16:57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전 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2563.34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4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695억원, 기관투자자는 3063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 주식을 131만주를 매도했으며 기관투자자는 한화솔루션 주식 111만주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5%로 하락폭이 컸고 포스코퓨처엠 3.1%, POSCO홀딩스 2.8%, SK이노베이션은 2.4% 하락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4.3% 상승했고 삼성화재도 1% 올랐다.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KB금융 등도 강세 마감했다.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LIG넥스원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과 안정적인 성장 전망에 힘입어 3.9% 상승했다.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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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역시 0.38% 하락한 917.95 포인트로 마감했다.  포스코DX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안건을 내달 5일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히면서 10% 이상 상승세를 보이다가 1%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에스엠 4.9%, 메디톡스 4.7%, 케어젠 4%, 클래시스 3.8%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3분기 호실적 전망으로 인해 2.3% 상승했다.

푸른기술은 현대위아와 공동개발한 협동로봇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 컨설팅그룹인 메디라마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 및 임상 시험 전략 수립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9.8% 올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10원 내린 133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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