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28 06:4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와 유가 급등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61포인트(0.20%) 하락한 3만3550.27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98포인트(0.02%) 오른 4274.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24포인트(0.22%) 뛴 1만3092.8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2.51%), 산업(0.76%),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54%) 등은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1.93%), 부동산(-0.82%), 필수소비재(-0.77%) 등은 하락했다.
전날 큰 폭 하락한 뉴욕증시는 이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가 다시 오르고, 유가가 약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4.61%를 돌파하며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72포인트(3.80%) 하락한 18.22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1.79포인트(0.95%) 상승한 3361.41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29달러(3.64%) 상승한 93.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8.90달러(1.51%) 떨어진 트레이온스당 18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