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7 06:48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주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4포인트(0.10%) 상승한 3만4095.8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7.64포인트(0.18%) 오른 4365.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50포인트(0.30%) 오른 1만3518.7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0.78%), 헬스케어(0.66%), 임의소비재(0.18%) 등은 상승한 반면 부동산(-1.41%), 에너지(-1.19%), 자재(-0.51%)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81.2%를 기록했다. 

또한 고용지표도 둔화되고 있어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해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나온다. 시장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방향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13%) 하락한 14.89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9.67포인트(0.28%) 하락한 3444.89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달러(0.39%) 오른 80.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4.80달러(0.74%)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984.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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