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8 06:49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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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7일, 8일 연속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4포인트(0.17%) 상승한 3만4152.6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2.40포인트(0.28%) 오른 4378.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08포인트(0.90%) 오른 1만3639.8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임의소비재(1.19%), 기술(1.08%), 커뮤니케이션서비스(0.55%) 등은 상승한 반면 에너지(-2.23%), 자재(-1.87%), 부동산(-0.87%) 등은 하락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상승에 힘입어 각각 7일, 8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및 클라우드 업체들의 탄탄한 실적은 향후 성장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유가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시 하락의 원인이었던 미 국채 금리는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9bp 하락한 4.56%에, 3년물은 5bp 떨어진 4.68%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54%) 하락한 14.8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6.57포인트(0.77%) 상승한 3471.46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34달러(4.13%) 하락한 7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3.40달러(0.67%)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975.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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