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06 07:02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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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주 단위로 보면 10주 만에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7포인트(0.07%) 상승한 3만7466.11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8.56포인트(0.18%) 오른 4697.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금융(0.53%), 유틸리티(0.3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34%) 등은 상승한 반면 필수소비재(-0.24%), 부동산(-0.19%), 헬스케어(-0.02%) 등은 하락했다.

나스닥은 이번주 3.25% 하락했으며, S&P500과 다우는 각각 1.52%, 0.59%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1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만4000건을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 소득도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고용시장이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종목별로 테슬라(-0.18%), 애플(-0.40%), 마이크로소프트(-0.05%) 등은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2.29%), AMD(1.89%), 아마존(0.46%) 등은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78포인트(5.52%) 하락한 13.3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4.63포인트(0.63%) 오른 3933.49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1달러(2.37%) 상승한 7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내년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00달러(0.10%)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52.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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