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15 10:54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5일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 MVP60'의 누적수익률이 71%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자사 금융상품의 판매량이 상승세에 놓였다고 밝혔으며 네이버페이는 자사가 제공 중인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로 소비자 보험료 인하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또 현대해상은 SKT와 'AI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B손해보험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단체보험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카드는 봄 맞이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 70.23% 달성

미래에셋생명은 플래그십 변액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이 이번 달 7일 기준 70.23%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는 코스피 지수(31.5%)와 비교했을 때 약 40%포인트 가량 높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지수에 대비해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참고로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5가지 형태로 나뉘는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는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등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오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는 단순히 투자 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배분이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시황과 구조적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사진제공=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27% 증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1월 실적 마감 기준, 장기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은 보험사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필요한 장기 보장성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포트폴리오와 개인 맞춤 보험 진단 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관계자는 "아직 연초이기는 하나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유일의 디지털 생명 보험사로서 거품 없고 합리적으로, 꼭 필요한 보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역량과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네이버페이)
(사진제공=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으로 보험료 27만원 낮췄다"

네이버페이는 자사가 지난 1월 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기존 보험료보다 평균 27만원 더 낮은 상품을 추천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통해 10개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자동차보험료를 찾은 후 보험약정을 체결한 사용자 중에서 80% 가량 보험료를 절감한 사례도 나왔다.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보험료 랭킹전'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보험료를 아낀 사례는 기존 365만원보다 293만원 저렴한 72만원의 자동차보험을 추천 받은 아반떼 차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이용 시에는 기존 자동차보험의 담보 및 보장내용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담보 선택만으로 여러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선(왼쪽) 현대해상 CSO과 유경상 SKT CS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정경선(왼쪽) 현대해상 CSO과 유경상 SKT CS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SKT 'AI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현대해상은 SK텔레콤과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SKT는 에이닷(A.)과 같은 AI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에이닷 등 SKT의 앞선 AI기술을 통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태(오른쪽)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제인태(오른쪽)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으로 KB손보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인태 KB손보 부문장은 "이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봄 맞이 '할인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봄을 준비하는 2월을 맞아 다양한 추첨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달 24일까지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및 선불카드 제외)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원 캐시백(202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24명)을 총 4047명에게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KB페이 쇼핑을 통해 제휴몰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최대 3.5%를 포인트로 적립 또는 할인 해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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