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5.13 15:50
왼쪽부터 KG모빌리티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와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 (사진제공=KG모빌리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부문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 신임 대표는 지난해 KGM에 합류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9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박 신임 대표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다. 생산 효율성 제고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협력적 노사 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생산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발매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리고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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