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5.20 10:57
황우여(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황우여(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오른쪽)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3대 개혁 가운데 연금개혁과 관련해 "기성세대가 보다 많이 부담하고 젊은 세대 어깨를 가볍게 하는 연금개혁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성년의 날인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회의 떳떳한 구성원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모든 권리와 의무를 담당하는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에게 마음 깊이 축하한다. 청년을 위해 기성세대가 준비할 것으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3대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2055년이면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될 위험이 처해있다"며 "기성세대가 더 부담하는 방향으로 연금개혁을 하자"고 주장했다.

'교육개혁'과 관련해선 "청소년이 성년에 이르고 성년 이후에도 취업과 인생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교육"이라며 "우리나라 근간을 이루는 교육제도에 대한 미래 지향적 개혁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황 위원장은 또 "노동개혁까지 마쳐 3대 개혁을 성년이 되는 젊은 분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3대 개혁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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