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6.27 14:47

부산모빌리티쇼 참여…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전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아르노벨로니 르노 (우측부터)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뱅상 페드레티 르노디자인센터서울 디렉터,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아르노벨로니 르노 (우측부터)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뱅상 페드레티 르노디자인센터서울 디렉터,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르노코리아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SUV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780㎜에 휠베이스 2820㎜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이를 통해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최대 2034ℓ까지 활용 가능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03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03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체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을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미엄 보스 입체 음향 시스템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외장 컬러는 ▲새틴 어반 그레이 ▲미네랄 코퍼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으로 구성됐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올가을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이날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125년 역사의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브랜드의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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